기사최종편집일 2026-08-22 04:56
스포츠

中 왕즈이, 안세영과 맞대결 앞두고 꾀병? 진짜 컨디션 난조?…"몸상태 좋지 않아"

기사입력 2026.08.22 01:15 / 기사수정 2026.08.22 02:09

중국의 왕즈이(세계 3위)는 21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덴마크의 리네 크리스토페르센(세계 15위)을 32분 만에 게임스코어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왕즈이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상대하는데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중국의 왕즈이(세계 3위)는 21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덴마크의 리네 크리스토페르센(세계 15위)을 32분 만에 게임스코어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왕즈이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상대하는데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된 중국 여자 배드민턴의 마지막 희망 왕즈이(세계 3위)가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왕즈이는 21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세계 15위)을 32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0 21-7)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세계 1위 안세영이다. 안세영 역시 이날 중국의 한웨(세계 5위)를 2-0(21-19 21-12)으로 제압하며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안세영-왕즈이 빅매치는 22일 오후 7시50분에 열린다.  

현재 왕즈이의 어깨는 매우 무겁다. 중국은 이번 대회 여자단식에서 2011년 왕이한의 우승 이후 15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왕즈이만 살아남아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중국의 왕즈이(세계 3위)는 21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덴마크의 리네 크리스토페르센(세계 15위)을 32분 만에 게임스코어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왕즈이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상대하는데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중국의 왕즈이(세계 3위)는 21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덴마크의 리네 크리스토페르센(세계 15위)을 32분 만에 게임스코어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왕즈이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상대하는데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중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왕즈이를 비롯해 천위페이(세계 4위), 한웨 등을 앞세워 여자단식 정상 탈환을 노렸다.

그러나 안세영의 라이벌 중 한 명인 천위페이가 16강에서 포른파위 초추웡(태국·세계 10위)에 1-2 로 역전패를 당하며 조기 탈락했고, 한웨도 8강에서 안세영을 만나 고개를 숙였다.

결국 중국이 15년 만의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정상 탈환에 성공하기 위해선 왕즈이가 오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느 준결승전에서 최대 난적인 안세영을 넘어야 한다.

그러나 왕즈이가 안세영 상대로 기록한 상대전적이 처참해 중국의 바람이 이뤄질지 미지수다. 왕즈이는 2025년 1월 이후 전영오픈 결승전 승리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를 모두 지면서 1승12패를 기록 중이다. 전영오픈 결승에서 승리하기 전까지는 안세영을 상대로 무려 10연패를 당하고 있었다.

중국의 왕즈이(세계 3위)는 21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덴마크의 리네 크리스토페르센(세계 15위)을 32분 만에 게임스코어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왕즈이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상대하는데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중국의 왕즈이(세계 3위)는 21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덴마크의 리네 크리스토페르센(세계 15위)을 32분 만에 게임스코어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왕즈이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상대하는데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100% 컨디션으로 상대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 왕즈이는 현재 자신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왕즈이는 앞서 인도의 슈퍼스타 푸살라 벵카타 신두(세계 9위)와의 대회 16강전에서 88분에 달하는 혈투를 벌인 끝에 2-1로 승리했다. 그는 이날 경기 중 다리 쪽에 통증을 느끼며 두 번이나 쓰러졌고, 승리를 확정지은 뒤엔 실신한 사람처럼 그 자리에 쓰러졌다

신두와의 혈투 바로 다음 경기에선 크리스토페르센을 상대로 비교적 빠르게 경기를 끝냈지만 왕즈이는 아직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인도 매체 'IANS'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현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왕즈이는 "오늘 경기력은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사실 몸 상태가 아주 좋은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좀 더 합리적인 리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했다. 그렇게 해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중국의 왕즈이(세계 3위)는 21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덴마크의 리네 크리스토페르센(세계 15위)을 32분 만에 게임스코어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왕즈이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상대하는데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중국의 왕즈이(세계 3위)는 21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덴마크의 리네 크리스토페르센(세계 15위)을 32분 만에 게임스코어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왕즈이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상대하는데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이어 "내 경기 계획에 집중했고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야 하는지 방법을 찾은 것 같다. 경기를 컨트롤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안세영과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몸 상태에 대한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부상이 있는 상황에서 안세영과의 준결승까지 몸 상태를 100%로 회복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왕즈이는 "어떻게 회복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고, 어제도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하지만 회복하는 게 굉장히 어렵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상대는 세계 1위이기 때문에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며 "그래도 나는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중국의 왕즈이(세계 3위)는 21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덴마크의 리네 크리스토페르센(세계 15위)을 32분 만에 게임스코어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왕즈이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상대하는데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중국의 왕즈이(세계 3위)는 21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덴마크의 리네 크리스토페르센(세계 15위)을 32분 만에 게임스코어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왕즈이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상대하는데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현재 부상 상태를 묻는 질문에는 더욱 구체적으로 답했다.

왕즈이는 "사실 오늘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 근육에 통증이 상당히 심하고 빨리 회복하기 어렵다"며 "우선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왕즈이의 16강 상대였던 신두는 패배 뒤 "왕즈이가 두 번이나 쓰러졌지만 정말 아팠는지는 모르겠다. 전략일 수도 있고"라며 경기 흐름 끊은 왕즈이의 플레이에 야속함을 감추지 않았다.

안세영과의 대결 앞두고 나온 왕즈이의 몸 상태 이상 관련 발언 역시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안세영 역시 지난달 일본 오픈에서 당한 왼발 부상으로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라고 대회 개막 전부터 시인한 상황에서 두 라이벌의 이런저런 신경전이 이미 점화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