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2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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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배드민턴 3전 전승! 남복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도 4강 합류 '2연패 보인다'…'결승전 패패' 안긴 인니 라이벌 깜짝 탈락

기사입력 2026.08.21 22:54 / 기사수정 2026.08.21 23: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남자 복식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서승재-김원호 조가 2026 세계선수권 4강 진출을 이룬 가운데 이들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힌 조가 탈락했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21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체육관에서 열린 고 제 페이-누르 이주딘(6위·말레이시아)과의 대회 남자 복식 8강에서 2-0(21-16 21-16)으로 완승을 거뒀다. 

남자 복식 절대 강자인 서승재-김원호 조는 41분 만에 상대를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해 메달 확보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한 두 사람은 2연패를 향해 순항해 왔다. 세계 10위 벤 레인-션 벤디(잉글랜드)조와 6위 말레이시아 조를 제압한 이들은 이제 준결승에서 중국 조를 꺾고 올라온 애런 치아-소 위 익(4위·말레이시아)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최근 서승재-김원호 조를 상대로 일본 오픈(슈퍼750)과 중국 오픈(슈퍼 1000) 결승에 연달아 패배를 안기며 우승을 차지했던 파자르 알피안-무함마드 쇼히불 피크리(2위·인도네시아) 조가 8강에서 리제훼이-양포쉬안(17위·대만) 조에 지면서 탈락함에 따라 서승재-김원호 조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반갑다.

1게임에서 5-3으로 앞서가던 서승재-김원호 조는 상대의 4연속 득점에 역전을 허용했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다가 10-11 상황에서 서승재-김원호 조가 4연속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챙겼고 이후 격차를 지켜내면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은 상대가 먼저 1-4로 앞서갔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추격전을 벌이며 상대를 따라갔다. 9-12로 뒤진 상황에서 서승재-김원호 조는 5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상대 추격이 거셌지만, 이를 이겨내면서 41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서승재-김원호 조가 이기면서 한국 배드민턴은 이날 열린 8강전에서 3전 전승을 거뒀다.

맨 먼저 출전한 여자 복식 백하나-이소희 조(이상 인천국제공항)가 페브리나 드위푸지 쿠수마-메일리사 트리아스 푸스피타사리(인도네시아∙13위) 조를 2-0으로 격파하며 4강 티켓을 거머쥐었고, 이어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한웨(중국·5위)를 2-0으로 완파했다.

그리고 서승재-김원호 조까지 낭보를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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