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양정웅 기자) '8치올'(8월에 치고 올라간다)을 시도하며 후반기 첫 5연승에 도전하는 롯데 자이언츠는 어떤 라인업을 꾸렸을까.
롯데는 21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상대 전적은 4승 8패로 롯데가 밀리고 있다.
최근 들어 롯데는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15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에서 8-5로 승리를 거뒀고, 주중 키움 히어로즈와 홈 3연전(18~20일)에서 스윕승을 거두며 4연승을 질주 중이다.
특히 첫날 경기(18일)에는 0-8로 뒤지다 7회에만 무려 13점을 올리며 역전승을 거뒀고, 다음날에도 9회 손성빈의 동점 홈런 후 끝내기 폭투로 이기는 등 뒷심을 발휘했다.
올해 롯데가 5연승 이상을 기록한 건 한 차례 있었다. 지난 6월 16일 문학 SSG 랜더스전부터 7연승(1무 포함)을 달린 적이 있었는데, 후반기에 이를 달성하게 되면 처음이다.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나승엽(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고승민(1루수)~한태양(2루수)~손성빈(포수)~전민재(유격수)~윤동희(우익수)가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후반기 주로 지명타자로 나서다 주중 3연전 2경기에서 3루수 수비에 나선 한동희가 이날도 핫코너를 지킨다. 또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손성빈이 7번 타자로 올라가고, 대신 윤동희가 9번까지 내려가고 말았다. 주전 1루수 나승엽은 6월 30일 잠실 두산전 이후 처음으로 지명타자로 출격한다.
선발투수는 좌완 김진욱이 출격한다. 그는 올해 20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최근 등판인 14일 사직 NC전에서는 5이닝 6실점으로 흔들렸다. 올해 두산전은 3게임에 나와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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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