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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4일 만에 '중현빈' 왜 다시 꺼냈나?→"점수 더 많이 내야…항상 끝맺음 안 좋아" 달감독 '닥공 야구' 예고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8.21 17:17 / 기사수정 2026.08.21 17:17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가 24일 만에 '중견수 문현빈' 카드를 다시 꺼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최근 계속 흔들리는 불펜진 집단 부진 아래 더 많은 득점이 승리 확률을 높일 것으로 판단하고 '닥공 야구'를 예고했다.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치른다. 

앞서 한화는 지난 주중 KIA 타이거즈와 홈 3연전에서 모두 패해 싹쓸이 패배와 함께 6연패 늪에 빠졌다. 한화는 시즌 48승3무56패로 순식간에 NC 다이노스(47승2무54패)와 롯데 자이언츠(49승2무57패)에 밀려 리그 8위로 내려앉았다. 

특히 한화는 최근 이틀 동안 불펜진이 한순간 무너지면서 KIA에 뼈아픈 패배를 연달아 맛봤다. 결국, 김경문 감독은 불펜진 난조 속에 더 많은 득점을 올리기 위한 선발 라인업 변화를 결단했다. 

한화는 21일 LG전에서 김태연(우익수)~문현빈(중견수)~한지윤(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허인서(포수)~황영묵(2루수)~심우준(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앞세워 LG 선발 투수 송승기와 맞붙는다. 한화 선발 투수는 브루스 짐머맨이다. 

한화는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를 제외하고 중견수 자리에 다시 문현빈을 기용하면서 선발 타선에 변화를 줬다. 문현빈은 지난달 28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24일 만에 선발 중견수로 배치됐다. 전날 좋은 타격감을 보인 황영묵도 선발 2루수 자리에 들어갔다. 

김경문 감독은 21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일단 우리가 점수를 더 많이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공격 쪽에 중점을 두고 선발 라인업을 짜면서 문현빈이 다시 중견수로 들어갔다. 황영묵도 어제 잘 쳤는데 이제 컨디션이 좋고 잘 친 타자들이 먼저 나가는 것"이라며 "이도윤도 잘하고 있었는데 연속 경기 출전을 하다 보니까 좀 지쳐 보였다"라고 밝혔다. 

전날 2점 홈런을 때린 한지윤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다. 김 감독은 "어제 나온 홈런들이 다 괜찮았다. 그런데 항상 끝맺음이 안 좋다. 남은 시즌 때는 그런 부분을 더 탄탄하게 하면서 끝나야 한다. 오늘 나간 선수들의 활약하면서 승리해야 분위기를 바꿀 계기가 나올 것"이라고 바라봤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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