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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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AAA 액션 어드벤처로 재탄생…개발 다큐 1편 공개

기사입력 2026.08.21 15:59 / 기사수정 2026.08.21 15:59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크로스파이어가 온라인 FPS를 넘어 AAA 싱글 플레이로 다시 태어난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개발사 댓츠노문(That's No Moon)이 개발 중인 AAA 싱글 플레이 액션 어드벤처 신작 '크로스파이어(Crossfire)'의 개발 철학과 핵심 기술 개발 과정을 담은 비하인드 다큐멘터리 1편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다큐멘터리는 기존 슈터 장르의 정형화된 엄폐 시스템을 새롭게 해석한 '적응형 엄폐(Adaptive Cover)'의 개발 과정과 스튜디오 구성 과정을 우선 소개했다.

댓츠노문은 202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너티독·인피니티 워드 등 글로벌 개발사 출신 개발진이 주축이 돼 출범했으며, '콜 오브 듀티'·'라스트 오브 어스' 개발 참여자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애니메이션 개발자 등이 합류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IP를 AAA 싱글 플레이로 확장하기 위해 댓츠노문과 협업했다. 댓츠노문은 스마일게이트의 지원과 높은 수준의 창작 자율성을 바탕으로 슈팅 장르의 기존 문법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적응형 엄폐' 시스템은 바위와 경사면 등 규격화하기 어려운 지형에서도 캐릭터가 주변 환경에 맞춰 자연스럽게 자세를 바꾸고 엄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언리얼 엔진5의 '나나이트'와 '루멘'을 활용해 밀도 높은 공간을 구현했고, 모션 매칭 기술을 결합해 캐릭터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진은 스튜디오 내부에 자체 퍼포먼스 캡처 스테이지도 구축했으며, 영화 '아바타' 시리즈 참여 할리우드 전문가들과 함께 캐릭터 연기와 시네마틱 연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스토리텔링 측면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이뤄진다. 신작은 서로 적대하던 두 용병이 특정 상황에서 협력해야 하는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단순한 선악 대립보다 서로 다른 입장의 인물들이 적이 됐다가 다시 이해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개발진은 한쪽을 절대적 선악으로 규정하지 않는 크로스파이어의 기존 세계관이 이런 이야기를 펼치기에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게임 난이도 역시 이 서사와 연결되도록 설계됐으며, 엄폐의 필요성과 전투의 위험성을 함께 높여 적응형 엄폐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와 댓츠노문은 게임 출시 전까지 세계관과 캐릭터 디자인, 기술적 도전, 퍼포먼스 캡처 제작 과정 등을 담은 개발 비하인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할리우드급 제작진과 언리얼 엔진5 최신 기술을 앞세운 크로스파이어의 장르 전환이 글로벌 IP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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