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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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영케어러 지원 '위드영 프로젝트 2기' 시작…초록우산에 1억 원 기부

기사입력 2026.08.21 15:58 / 기사수정 2026.08.21 15:58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위드영 프로젝트 1기 참여자의 돌봄 시간이 절반 넘게 줄었다.

넥슨게임즈는 넥슨재단과 함께 영케어러 지원 사업 '위드영(With Young) 프로젝트 2기'를 시작하고 초록우산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케어러는 장애·질병·노화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거나 생계 책임을 지는 아동·청소년·청년을 뜻한다.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9월 넥슨재단 및 초록우산과 함께 '위드영 프로젝트' 1기를 시작하며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1기에서는 영케어러 15명에게 전문 돌봄 코디네이터를 통해 돌봄·교육·건강·주거 등 상황별 맞춤형 지원이 제공됐다. 임직원 기부 캠페인으로 1,028만 원이 추가 모금돼 초록우산에 전달됐으며, 게임 제작 체험이 포함된 겨울방학 힐링캠프 등도 함께 운영됐다.

1기 종료 후 진행된 임팩트 조사에서는 실질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하루 평균 가족돌봄시간은 5.6시간에서 2.6시간으로 약 53.6% 줄었고, 영케어러 스스로 느끼는 돌봄관여도도 7.4점에서 4.0점으로 낮아졌다. 공부·진로에 집중하는 데 느끼는 부담도 2.9점에서 1.9점으로 감소했다.

이번 2기에서는 사업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 인원 8명과 신규 7명을 대상으로 돌봄 부담 경감 및 생활 안정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관심 분야와 적성을 탐색하고 학업·진로를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학업 및 자격증 취득 관련 교육·교보재 구입 지원도 강화된다.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장은 "영케어러들이 돌봄 부담을 덜고 꿈과 진로에 대한 탐색과 고민을 할 수 있도록 게임회사의 강점을 살린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진 넥슨재단 사무국장은 "위드영 프로젝트처럼 기업과 전문기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시도가 더욱 확산돼, 더 많은 영케어러들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기에서 돌봄 시간을 절반 넘게 줄인 성과를 확인한 만큼, 참여 인원을 늘린 2기가 더 많은 영케어러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넥슨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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