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박문성 해설위원이 확인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후보 중 가장 적합한 지도자에 대해 생각을 드러냈다.
축구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공개 채용에 지원서를 낸 지도자 중 서류 전형을 통과한 후보는 5명으로 압축됐다.
모두 외국인 지도자인 가운데 스페인 국적(도메네크 토렌트, 헤수스 카사스, 로베르트 모레노)만 3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네덜란드 출신 에르빈 쿠만, 그리고 최근 한국 대표팀 정식 감독직에도 관심을 나타냈던 세르비아의 드라간 스토이코비치까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박 위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동영상 채널을 통해 서류 전형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토렌트, 카사스, 모레노, 쿠만 감독에 대해 평가했다.
그는 "토렌트 같은 경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오랫동안 수석 코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과르디올라 스타일, 모든 위치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가 주도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감독이다"고 덧붙였다.
또 "카사스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스페인 축구대표팀 수석 코치를 했다"며 "토렌트보다는 좀 더 직선적이고, 유연하다. 포메이션도 4-2-3-1, 4-4-2, 백3까지 구사한다"고 밝혔다.
모레노 감독에 대해선 "프로 선수 경험이 아예 없다.영상 분석가로 활동을 시작해 이름을 날려서 지도자로 올라왔다"며 "데이터 활용을 상당히 잘하고, 스위칭 플레이에 특화돼 있다. 또 풀백을 상당히 공격적으로 쓴다"고 전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의 친형인 에르빈 쿠만 감독에 대해선 혹평했다. 박 해설위원은 "4명 중에 제일 떨어진다고 본다"며 "보수적이라 공격 전술을 짜는 데 디테일에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확인된 4명 중 한 명을 데려오자면 나는 카사스다"며 카사스 감독이 한국 임시 사령탑으로 가장 적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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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