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뭐해'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재용이 '고려거란전쟁' 촬영 당시 최수종과의 일화를 전했다.
20일 오후 '요즘 뭐해' 유튜브 채널에는 '[단독] ‘야인시대’ 미와 이재용, 8년간 우울증을 견딘 이유… “연기가 나를 살렸다”'라는 제목의 '요즘 뭐해' 25회 영상이 업로드됐다.

'요즘 뭐해' 유튜브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이재용이 작품에 임할 때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언급하자 조상구는 "그래도 그런 고민을 할 수 있는 그런 연기자들이 상당히 부럽다"며 "우리가 영화에서 전혀 못 봤던 그런 부드러움들, 장난기, 짓궂음 이런 모든 것들이 변화무쌍하게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용은 "편한 사람을 만날 때 그런 거 같다"며 "요새는 특히나 선배님들 뵙기가 너무 힘들지 않나. 작품 독회 이런 데 가면 제가 제일 상석이고 제일 연장자다. 그래서 선배들이 그립다"고 토로했다.

'요즘 뭐해' 유튜브 캡처
그는 "지난 번에 '고려거란전쟁' 독회에 갔는데, 한 40명이 갑자기 우르르 일어나더라. 그래서 '이거 뭐야?' 싶더라"면서 "그런데 제일 상석에 누구 하나 조그만 게 일어나지도 않고 가만히 있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건방지게 누군가 싶었는데 최수종이더라. 나보다 한 살 많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요즘 뭐해' 유튜브 캡처
이재용은 "촬영 현장 나가면 수종이 형이랑 맨날 둘이 사진찍고 장난치고 그런다. 그냥 계급장 내려놓는다고 하지 않나. 그냥 천진 무구한 소년들처럼 장난치고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게 나이를 인식하면서 '어른으로서 살아가야지' 하면서 그런 모습을 덧입히는 것보다는 편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1963년생으로 만 63세인 이재용은 '야인시대'에서 미와 순사 역으로 인지도를 높였으며, 이후 '쩐의 전쟁', '고려거란전쟁', '김부장' 등의 작품에서 열연했다.
사진= '요즘 뭐해'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