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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3360만원' 초대박 터트린 박현경, JLPGA 정식 입회…日서 '제2의 이보미'로 시선 집중

기사입력 2026.08.20 18:30 / 기사수정 2026.08.20 18: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제2의 이보미'로 일본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박현경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일본 매체 '디 앤서'는 19일(한국시간) "우승 상금 7200만엔(약 6억3360만원) 획득으로 화제가 된 '제2의 이보미' 박현경이 JLPGA 입회했다"고 보도했다.

JLPGA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박현경의 입회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박현경은 다음 시즌까지 JL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박현경은 지난 6월  세계랭킹 300위 이내 선수에게 허용되는 주최자 추천으로 어스 몬다민컵에 출전해 정상에 오르며 일본 무대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만 무려 7200만엔으로 일본 여자프로골프 투어 사상 최고액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박현경은 우승 후 상금 사용처에 대해 "1년 정도 우승에서 멀어져 있었기 때문에 '우승하면 까르띠에 시계를 사자'고 정해놨다"며 "친구들도 '스마트폰을 사달라', '얼굴 잡티 제거 레이저 시술 비용을 내달라'고 부탁하고 있어 거기에도 쓰려고 한다. 물론 부모님께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우승과 함께 JLPGA 입회 자격도 얻었다. 현행 규정상 JLPGA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프로테스트 합격 ▲티칭프로 자격 취득 ▲투어 우승 가운데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박현경은 어스 몬다민 우승으로 자격을 얻은 뒤 약 두 달 만에 정식 회원이 됐다.

박현경의 입회 소식에 매체는 "박현경의 본격적인 일본 투어 참전은 다음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체적인 선수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박현경의 합류가 JLPGA 투어의 흥행을 더욱 끌어올릴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며 8승을 거둔 박현경은 귀여운 외모와 밝은 성격으로 '큐티풀'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일본에서는 실력과 스타성을 두루 갖춘 박현경을 두고 '제2의 이보미'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박현경도 "이보미 선배에게 조금이라도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박현경은 어스 몬다민 우승 당시 향후 계획에 대해 "10승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에서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면서도 "물론 일본 대회에도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박현경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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