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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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3년 연속 LCK 결승 생중계…9월 13일 KSPO돔서 개최

기사입력 2026.08.20 13:01 / 기사수정 2026.08.20 13:01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LCK 결승전이 MBC와 3년 연속 인연을 이어간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6년과 2027년 LCK 결승전을 지상파 채널 MBC를 통해 생중계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BC는 지난해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맞대결을 생중계하며 지상파 최초 LCK 생중계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LoL 이스포츠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전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계약으로 MBC는 2027년까지 2년 연속 결승전을 중계하게 됐다.

2026년 결승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MBC가 KBO 리그를 고정 편성할 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이 시간대를 2년 연속 LCK에 배정한 것은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인정한 결과로 풀이된다.


MBC는 지상파 시청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눈높이에 맞는 해설진을 구성하고 스포츠뉴스 보도로 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각도의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9월 13일 MBC로 생중계되는 결승전과 하루 전인 12일 열리는 결승 진출전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개최된다. KSPO돔은 2024년 LCK 스프링 결승전이 열렸던 장소다.

포스트 시즌은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 순위에 따라 출전팀이 결정된다. 레전드 그룹 1~4위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레전드 그룹 5위와 라이즈 그룹 1~3위는 플레이-인에서 격돌한다.

플레이-인 생존 2팀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레전드 그룹 3·4위와 맞붙는다. 플레이오프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에서는 플레이오프 승자조 승자와 결승 진출전 승자가 격돌한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지상파 최초로 2025년 LCK 결승전을 생중계했던 MBC가 이번 2년 계약을 통해 2027년까지 결승전을 생중계함으로써 LCK가 더 많은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희남 MBC 스포츠기획사업팀장은 "2025년 첫 지상파 생중계를 통해 LCK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스포츠 콘텐츠라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상파 프라임 타임에 2년 연속 자리 잡은 LCK가 이번 계약을 통해 e스포츠의 대중적 확장을 어디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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