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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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노티카 2' 협동 기능 대거 개선…해양 보호 기부 이어가

기사입력 2026.08.20 12:59 / 기사수정 2026.08.20 12:59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서브노티카 2가 협동 플레이에 힘을 실었다.

크래프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는 오픈월드 생존 제작 게임 '서브노티카 2(Subnautica 2)'의 두 번째 얼리 액세스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해양 정화 비영리단체 '디 오션 클린업(The Ocean Cleanup)'에 1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협동 플레이 경험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거리 기반 공간 음향을 적용한 근접 음성 채팅이 도입돼 가까운 동료의 목소리는 크고 방향감 있게, 멀어질수록 자연스럽게 작아지도록 했다.

소생 시스템도 새롭게 추가됐다. 체력이 모두 소진되면 즉시 사망하는 대신 쓰러진 상태가 되며, 제한 시간 안에 동료가 소생시키면 탐험을 이어갈 수 있어 심해 생존의 긴장감과 협동의 필요성을 동시에 높였다.

소통과 협업 편의성도 개선됐다. 음성 없이 의사를 전달하는 감정 표현 기능이 추가됐고, 동료 인벤토리에 직접 접근해 자원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투척형 위치 표시 태그와 신호 시스템 개선, 기지 건설 편의성 향상 등도 함께 이뤄졌다.

언노운 월즈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디 오션 클린업에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디 오션 클린업은 전 세계 바다의 플라스틱 오염 제거 기술을 개발·확대하는 단체로, 언노운 월즈는 2019년 세계 환경의 날에 '서브노티카' 원작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한 이후 해양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페르난도 멜로 언노운 월즈 총괄 프로듀서는 "서브노티카는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게임"이라며 "원작부터 이어온 해양 보호 활동을 이번 기부를 통해 다시 한번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진형 크래프톤 본부장은 "서브노티카 2는 혼자만의 생존을 넘어 함께 탐험하는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협동 플레이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동 시스템 강화와 해양 보호 기부를 함께 내세운 이번 업데이트가 얼리 액세스 기간 서브노티카 2의 커뮤니티 반응을 어떻게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사진 = 크래프톤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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