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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사? 英 2부리그 홈구장서 33세 남성 숨진 채 발견…구단 직원 신고→경찰 긴급 출동+수사 확대

기사입력 2026.08.19 15:01 / 기사수정 2026.08.19 15:01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찰턴 애슬레틱의 홈구장 더 밸리에서 33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따르면 런던 경찰과 런던 구급대는 18일 오전(현지시간) 런던 남동부에 위치한 더 밸리에서 구단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구급대원은 해당 남성이 숨진 것을 확인했으며, 그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유가족에게 사망 소식을 알렸으며 현재 경찰관들이 유가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17일 오전 시간대에 해당 남성이 높은 곳에서 추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사망은 예상하지 못한 사망으로 분류됐으며, 정확한 경위와 원인은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숨진 남성의 신원이나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한 추가적인 세부 사항 역시 공개하지 않았다.

찰턴 구단 역시 공식 성명을 통해 경찰의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단은 "찰턴 애슬레틱의 모든 구성원은 이처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개인의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이들에게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당국의 조사에 계속 협조하고 있으며, 영향을 받은 모든 이들의 사생활이 존중되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또 구단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찰턴의 잘못이 있었다는 정황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어렵고 고통스러운 상황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직원들의 전문성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찰턴은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19일 더 밸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1세 이하(U-21) 팀의 볼턴전도 구단 훈련장인 스패로스 레인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구단은 사건과 관련해 정보를 알고 있거나 당시 상황을 목격한 사람들에게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사건은 찰턴이 올 시즌 챔피언십 첫 홈경기를 치른 지 불과 며칠 만에 발생했다. 찰턴은 지난 15일 더 밸리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더비 카운티에 먼저 실점했지만 2-1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카라바오컵에서는 첼트넘을 3-1로 꺾으며 시즌을 시작했다.

찰턴은 오는 22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나흘 후 토트넘 홋스퍼와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사진=SNS / 찰튼 애슬레틱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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