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네덜란드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챔피언 유타 레이르담이 약혼자와 가족이 됐다. 공식적이거나 정식 가족이 된 것은 아니다.
네덜란드 매체 '스포르트니우스'는 19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 레이르담이 약혼한 남자 친구 제이크 폴과 가족 숫자를 늘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레이르담은 폴과 다른 세계에서 인생을 즐기고 있다. 두 사람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18일 특별한 소식인 가족의 확장을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에 이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자녀가 아닌 15마리의 새로운 반려동물이었다.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15마리의 새로운 훌륭한(Goated) 가족을 만나세요"라고 적으며 실제 새끼 염소 15마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레이르담도 흰색 민소매와 짧은 레깅스를 입은 채 염소를 안고 이들을 사랑스럽게 쳐다봤다.
레이르담은 2월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올림픽 신기록(1분21초31)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여자 500m에서도 은메달을 따내 스타덤에 올랐다.
더불어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확정 지은 후, 유니폼 지퍼를 열어 흰색 나이키 스포츠 브라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고, 엄청난 광고 효과가 되면서 일각에선 레이르담이 나이키와 100만 달러(약 15억원)가 넘는 보너스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레이르담은 2026 올림픽 전후로 화제를 모은 유명 유튜버 제이크 폴과 약혼 관계다.
폴은 지난해 12월 전 헤비급 세계 챔피언 앤서니 조슈아와의 경기에서 세기의 대결을 벌이며 약 1억 4000만 파운드(약 2836억원)의 파이트 머니를 벌어들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레이르담은 지난 시즌 이후 폴과 미국에서 긴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2026-2027시즌 준비를 위한 고향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의 팀 훈련에도 불참하면서 다음 시즌 불참은 물론 선수 생활 은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런 관측 속에서 염소를 반려 동물로 공개하는 등 올림픽 종료 6개월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도 휴가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제이크 폴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