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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7번 이강인' 라리가 등록 확정…아틀레티코, 개막 하루 전 해결→"못 뛰는 거 아냐?" 기우였다

기사입력 2026.08.19 10:04 / 기사수정 2026.08.19 10:04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이강인이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식 선수 등록을 마쳤다.

개막전 출전 여부를 두고 제기됐던 우려가 사라지면서 이강인은 새 소속팀에서 라리가 데뷔전을 치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스페인 '인포바에'에 따르면 스페인축구협회(RFEF)는 아틀레티코가 현지시간으로 18일 오후 라리가 공식 선수 등록 명단에 이강인을 포함했다고 알렸다.

RFEF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화요일 라리가 개막전에서 말라가와 맞붙기 전날 이강인, 아르나우 오르티스, 카를로스 마르틴,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라리가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말라가CF를 상대로 2026-2027시즌 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경기 하루 전까지 이강인의 등록 여부가 관심사였지만, 결국 개막전을 앞두고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강인의 등록 소식은 전날까지 이어졌던 우려를 잠재우는 결과다.

앞서 이강인은 또 다른 이번 여름 이적시장 신입생인 로메로와 함께 라리가 공식 등록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개막전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선수 등록을 위해 연봉 상한선과 재정 통제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 때문에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아틀레티코의 재정적인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측은 지난 18일 선수 등록 문제가 재정적인 문제가 아닌 행정적인 절차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소식통 역시 모든 1군 선수들이 19일까지 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개막전을 하루 앞두고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영입한 선수들의 등록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다.

덴마크 출신 모르텐 흘위만은 지난달 31일 등록됐고,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는 지난 14일 등록됐다. 이번에는 이강인과 로메로 등이 등록되면서 개막전 선수단 구성이 사실상 정리됐다.

이강인에게는 새로운 팀에서 첫 라리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중요한 행정적 절차가 완료된 셈이다.

특히,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이강인은 함께 등록된 오르티스 그리고 로메로와 달리 1군 등록에 필요한 금액 역시 지불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이미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스페인 무대에 등록된 이력이 있어 같은 비용을 납부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한편, 이강인은 이날 아틀레티코의 홈구장에서 새 동료들과 함께 개막전을 준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현지시간 기준 18일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말라가전을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이강인에게도 의미가 컸다. 이강인을 비롯해 올여름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처음으로 아틀레티코 홈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올여름 PSG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아틀레티코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이 사용했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으며 새로운 공격 자원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미 프리시즌을 통해 아틀레티코 데뷔전도 치렀다.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고, 15일 프랑스 마르세유의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했다.

이제 남은 것은 실제 경기 출전이다. 이강인이 마침내 라리가 무대에서 새 팀 유니폼을 입고 공식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아틀레티코 / 라리가 공홈 캡처 / 연합뉴스 / 문도 데포르티보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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