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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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부인 vs 둘째 부인, 머리끄덩이 잡고 난투극!…한국선 상상도 못할 일→이집트 첫 WC 16강 이끈 명장의 아내들 싸움 '화제'

기사입력 2026.08.19 02:29 / 기사수정 2026.08.19 02:2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 이집트에서 발생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선'은 18일(한국시간) 이집트 축구 대표팀 감독 호삼 하산이 두 아내가 휴양지에서 극적인 머리채를 잡는 싸움을 벌인 뒤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하산 감독이 이집트의 화려한 북부 해안 포르토 마리나의 한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는데 파라다이스가 진정한 카오스로 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랜 아내 호와이다 알 가르바위와 두 번째 아내 디나 '단 아담' 무스타파가 호텔 바에서 언쟁을 벌였고 이것이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신체적인 싸움으로 번졌다. 친척들이 빠르게 제지에 나섰고 경호 인력들이 호출됐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얼굴에 상처가 나고 멍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호삼 하산 감독의 두 번째 부인
호삼 하산 감독의 두 번째 부인


아랍권 매체 '알 아라비야'에 따르면 하산은 공개적인 대결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컸고, 두 사람의 갈등을 멈추려고 하다가 기절했다. 

다만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에서 하산의 법률 대리인은 하산이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루머를 부정하면서 건강이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혼란 이후, 하산은 첫째 부인 호와이다와 이혼했다고 전해졌다. 그는 카이로에 있는 법률 등록사무소에서 공식적으로 이혼 서류에 사인했다. 하산은 호와이다와 수십 년간 생활했으며 슬하에 3명의 자녀가 있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 아내의 법률 대리인인 모하메드 샴스는 스카이 뉴스 아라비아에 "우리는 이것이 이혼까지 이어지지 않기를 바랐다. 하지만 상황이 이 수준까지 번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샴스는 자신의 고객이 휴가 중에 계획적인 공격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첫 부인 호와이다의 법률 대리인 측은 이혼에 대한 세부 논의를 거부하면서 가족들은 한동안 침묵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 

하산은 2015년 호와이다와 결혼한 상태에서 댄 아담과 결혼했으며 2022년에 잠시 헤어졌다가 다시 화해했다. 

이집트 법에 따르면, 무슬림 남성은 법적으로 최대 네 명의 아내와 동시에 결혼할 수 있다. 국가 등록관은 법적으로 기존 아내 또는 아내들에게 공식 통지를 통해 새 결혼 사실을 알려야 한다. 일부다처제를 이행하는 남편은 법적으로 아내들을 집안일, 재정 지원, 생활 기준에서 동등하게 대할 의무가 있다. 

하산은 2024년부터 이집트 대표팀을 맡았고, 이집트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16강으로 이끌어 주목 받았다. 

호삼 하산 감독의 첫 번째 부인
호삼 하산 감독의 첫 번째 부인


사진=연합뉴스 / 더선 / 스카이뉴스 아라비아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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