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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KIA맨' 하주석 헬멧 벗고 90도 인사→한화팬 박수와 환호성으로 맞았다…첫 타석 결과는 2루타 [대전 라이브]

기사입력 2026.08.18 20:04 / 기사수정 2026.08.18 20:04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초 1사 KIA 하주석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초 1사 KIA 하주석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하주석이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한화 이글스를 적으로 마주했다.

하주석은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정규시즌 13차전에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주석은 KIA가 0-1로 끌려가던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한화 왕옌청과의 승부를 앞두고 헬멧을 벗은 뒤 관중석을 향해 90도 인사를 했다. 10년 넘게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진심을 전한 것이었다.

한화 팬들은 박수와 환호성으로 하주석을 반겼다. 한화 응원단도 하주석의 등장곡에 맞춰 율동을 하며 하주석을 격려했다.

하주석은 첫 타석부터 장타를 터트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왕옌청의 5구째 147km/h 직구를 밀어쳐 2루타를 만들었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까지 올리진 못했다.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초 1사 KIA 하주석이 타석에 들어서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초 1사 KIA 하주석이 타석에 들어서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초 1사 KIA 하주석이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초 1사 KIA 하주석이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1994년생인 하주석은 강남초-덕수중-신일고를 거쳐 201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이후 1군 통산 997경기 3246타수 869안타 타율 0.268, 53홈런, 373타점, 83도루, 출루율 0.318, 장타율 0.372의 성적을 남겼다.


하주석에게 변화가 찾아온 건 지난달 23일이었다. 이날 한화와 KIA의 광주 경기가 종료된 뒤 두 팀의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졌다. KIA는 내야진 강화를 위해 우완투수 이형범을 한화에 내주면서 하주석을 영입했다.

하주석은 KIA로 이적한 뒤 12경기에서 38타수 13안타 타율 0.342, 1홈런, 7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올리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다만 직전 경기였던 16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하주석이 KIA 소속으로 대전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전 이범호 감독은 "(이적 후) 새롭게 항상 뛰던 곳에 왔기 때문에 더 잘하려고 의욕도 넘칠 것이다. 본인의 능력만 보여주면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를 치르다가 타석에 들어가면 뭉클하지 않을까. 그런데 그런 상황에 주자가 깔려 있으면 안 되는데, 뭉클해서 못 칠까봐 걱정된다"고 웃었다.

한편 KIA는 4회초 현재 한화에 0-1로 끌려가고 있다.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초 1사 KIA 하주석이 2루타를 날리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초 1사 KIA 하주석이 2루타를 날리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초 1사 KIA 하주석이 2루타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초 1사 KIA 하주석이 2루타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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