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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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김서현·정우주, 너무 부담 갖지 않길…일단 편안한 상황서 나갈 것"→동반 1군 콜업 반겼다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8.18 17:09 / 기사수정 2026.08.18 17:09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서현이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오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서현이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오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김서현, 정우주가 1군에 돌아왔다.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13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내야수 황영묵과 함께 김서현, 정우주를 1군에 등록했다. 전날 투수 강재민, 김종수, 내야수 정은원이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김서현과 정우주는 지난해 한화 마운드에 큰 보탬이 됐던 선수들이다. 김서현은 66이닝 2승 4패 2홀드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14, 정우주는 51경기 53⅔이닝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85로 2025시즌을 마무리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부침을 겪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제구 난조로 고전한 김서현은 12경기 8이닝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38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월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세 달 넘게 2군에 머물렀다.

정우주 역시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정우주는 35⅓이닝 1승 2패 5홀드 평균자책점 6.37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뒤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서현이 캐치볼을 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서현이 캐치볼을 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정우주가 캐치볼을 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정우주가 캐치볼을 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김서현과 정우주는 지난 12일과 1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15일 울산 웨일즈전에서도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김서현은 1이닝 1실점(비자책), 정우주는 1이닝 무실점을 올렸다.


한화는 18일 경기 전 기준 후반기 팀 평균자책점 6.11로 9위에 머물러 있다. 마운드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서현, 정우주의 합류가 팀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

일단 김서현과 정우주는 추격조로 등판을 준비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은 "(김서현, 정우주는) 처음부터 7~9회에 나가진 않는다. 7~9회는 지금 그대로 간다. (두 선수에게) 조금 더 시간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단 (두 선수를) 편안한 상황에서 추격조로 내보내려고 한다. 선수들이 부담을 가지지 않게끔 하려고 한다. 투구 내용을 보고 투수코치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차 올릴까 생각하고 있다"며 "(퓨처스리그 TV) 중계가 있었기 때문에 볼 수 있는 건 봤다. 2군에서 던지는 것과 1군에서 던지는 건 또 다르기 때문에 한번 기대해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정우주가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오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정우주가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오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서현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서현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사령탑이 강조한 건 자신감이다. 김경문 감독은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승리조에 넣지 않는 것이다. 편안한 상황에서 먼저 기용하고 그다음에 생각해보려고 한다"며 "지금 팀이 조금 아래에 있으니까 두 선수에게 너무 부담 갖지 말고 마운드에 올라가서 자신감을 갖고 던지는 게 중요하다고만 얘기했다"고 전했다.

경기 상황에 따라서 두 선수 모두 이날부터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도 스코어나 이닝을 보면서 나올 수 있으면 나온다. 그건(등판 가능성은) 열려 있다. 투수코치가 결정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한편 3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한화는 최인호(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제임스 네일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왕옌청이다. 왕옌청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115⅓이닝 10승 4패 평균자책점 3.43의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KIA전 성적은 3경기 16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78이다.

왕옌청은 4일 대구 삼성전, 1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이어 3주 연속 화요일 등판을 소화하게 됐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왕옌청은 지금 계속 나가고 싶어 한다. 일부러 (상황을) 그렇게 만든 것도 아니다"라며 "어느 타이밍에 투수와 타선의 합이 맞아서 한 번 폭발해서 연승할 수 있는 타이밍을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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