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천, 김정현 기자) 빅클럽 전북 상대 무패를 달리는 부천FC 1995 이영민 감독이 비결에 대해 말했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현재 11위(5승9무8패∙승점 24)인 부천은 최근 3경기 무패(1승2무)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파주와 코리아컵 승리까지 더하면 최근 4경기 무패(2승2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영입생 구스타보의 선발 출장에 대해 "운동을 짧은 시간이지만 열흔 정도 같이 했다. 후반에 들어가서 템포를 따라가는 것보다 전반에 들어가서 빨리 템포를 익히는 게 더 낫지 않겠나 하면서 생각을 바꿔봤다"고 했다.
이어 "후반에 들어가서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전반부터 들어가서 템포를 빨리 적응하고 본인이 더 뛸 수 있는 시간만큼 뛴다면 팀에도 많은 보탬이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구스타보의 스타일에 대해선 "공중볼 능력도 있고 오른발, 왼발 슈팅도 괜찮기 때문에 훈련할 때도 잠깐 같이했지만, 득점력이 있는 것 같다. 기대를 해본다"고 했다.
이어 "득점을 못하더라도 상대 수비를 힘들게 할 수 있다면 갈레고나 바사니가 더 활약할 수 있기 때문에 최전방에 그런 모습이 없다면 (박)(정인이도 있다. 오히려 바사니나 갈레고가 막힐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북 상대로 무패인 점에 대해, 이 감독은 "전북이란 좋은 팀을 상대로 경기를 하면 자연스럽게 라인이 내려갈 수 있다. 좋은 선수들도 많다 보니 우리가 싸우면 쉽지 않기 때문에 상대가 볼을 갖고 있을 때 더 많은 숫자를 두고 같이 수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공격을 보면 아무래도 (전북이)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수비보다 공격적으로 생각하는 선수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조금 더 상대보다 한 발 더 뛰면서 다른 경기보다 골을 수확할 수 있는 경기가 됐다. 전북과 경기하면 워낙 좋은 선수들이어서 마음가짐을 다르게 갖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