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세기말 클래식 SRPG가 2026년 가을 글로벌 게이머들과 다시 한번 정식으로 인사한다.
최근 유저조이(USERJOY)는 자사가 개발·서비스하는 판타지 전략 RPG '환세록 리메이크(The Legend of Fancy Realm Remake)'의 정식 출시일을 오는 9월 10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식 출시 일정 공개와 함께, 게임의 주요 무대인 파노스옹 대륙과 7대 세력의 세계관 설정이 공개됐다.
파노스옹 대륙은 과거 요정족의 고향으로, 천 년 전 요정, 인간, 수인, 익인, 양서족 등 5대 종족이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3대 마신에 맞서 마신 전쟁을 벌인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후에도 종족과 국가 간 갈등이 이어지며 복잡한 역사가 형성됐다.
대륙에는 하스파타 공화국, 라미스 제국, 나크나노, 피웨, 파크라모, 사미크 섬, 아라피스 등 서로 다른 종족과 문화, 역사를 지닌 7대 세력이 자리하고 있다.
현재 대륙은 하스파타 공화국을 중심으로 평화를 유지하고 있지만, 각 세력은 저마다의 이해관계를 품은 채 대립하고 있다.
주인공 레오나드는 자신의 이익과 실리를 우선하는 현실주의자로 묘사된다.
과거 하스파타 공화국의 기사단장이었던 그는 전술적 희생양으로 내몰린 뒤 조국을 떠나 용병단을 결성한다.
이용자는 레오나드와 동료들을 중심으로 7대 세력의 이해관계가 얽힌 전쟁과 음모를 마주하며 파노스옹 대륙의 운명을 좌우하는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유저조이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7대 세력 설정, '환세록 리메이크'의 방대한 세계와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오는 9월 10일 정식 출시를 통해 원작을 기억하는 이용자에게는 새로운 재미와 추억을, 처음 작품을 접하는 이용자에게는 차별화된 전략 RPG의 재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환세록 리메이크'는 1998년 출시된 클래식 SRPG '환세록'을 현대적인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원작의 방대한 판타지 세계관과 전략적인 전투, 개성 있는 캐릭터와 서사를 계승하는 한편, 캐릭터별 배경 이야기와 서브 콘텐츠를 깊이 있게 다듬었다.
게임사는 앞서 공개한 스팀 데모 버전에 관한 의견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정식 버전의 최적화와 콘텐츠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조정 및 최적화 사항으로는 시스템 호환성, 명중률 판정, 전체적인 게임 난이도 최적화·밸런스 조정 등이 있다.
이 게임은 오는 9월 10일 PC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되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간체 등 총 5개 언어를 지원한다.
사진 = 유저조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