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4경기에서 연달아 득점을 터트렸던 손흥민이 침묵한 가운데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샌디에이고FC와의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20라운드 패배로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손흥민의 연속 득점 기록은 4경기에서, LAFC의 무패는 8경기에서 멈췄다. 리그만 기준으로 잡으면 4경기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최근 4경기에서 연달아 득점을 터트렸던 손흥민이 침묵한 가운데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가 패배로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손흥민의 연속 득점 기록은 4경기에서, LAFC의 무패는 8경기에서 멈췄다. 리그만 기준으로 잡으면 4경기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이끄는 LAFC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FC와의 2026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20라운드에서 경기 막판 샌디에이고의 공격수 앤더스 드레이어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헌납해 0-1로 패배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LAFC는 승점 34점(10승4무6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가 됐다. 1위 휴스턴 다이너모와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지만, 휴스턴은 LAFC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최근 4경기에서 연달아 득점을 터트렸던 손흥민이 침묵한 가운데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샌디에이고FC와의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20라운드 패배로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손흥민의 연속 득점 기록은 4경기에서, LAFC의 무패는 8경기에서 멈췄다. 리그만 기준으로 잡으면 4경기다. 사진 연합뉴스
더불어 최근까지 이어지던 공식전 8경기 무패행진도 멈췄다. LAFC는 지난 5월 시애틀 사운더스전 1-0 승리를 시작으로 리그 5경기 무패, 그리고 비록 8강 진출이 무산됐지만 리그스컵 3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LAFC는 리그스컵 탈락의 아쉬움을 샌디에이고전 승리로 해소하려고 했으나,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무려 15개의 슈팅을 퍼붓고도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다 경기 막바지 드레이어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손흥민의 침묵이 아쉬웠다.
최근 4경기 연속 골맛을 봤던 손흥민은 이날도 LAFC가 꺼내든 4-3-3 대형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LAFC는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고, 예브헨 체베르코,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티어스,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백포를 구축했다. 마르코 델가도, 에디 세구라, 티모시 틸먼이 중원을 맡았고, 드니 부앙가, 손흥민, 타일러 보이드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최근 4경기에서 연달아 득점을 터트렸던 손흥민이 침묵한 가운데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샌디에이고FC와의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20라운드 패배로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손흥민의 연속 득점 기록은 4경기에서, LAFC의 무패는 8경기에서 멈췄다. 리그만 기준으로 잡으면 4경기다. 사진 연합뉴스
샌디에이고는 CJ 도스산투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루카 봄비노, 이언 머피, 마누 두아, 오스카 버보헌이 수비라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가브리에우 피라니, 아니볼 고도이, 알레얀드로 알바라도 주니어가 미드필드에 섰고, 루이스 모건과 드레이어가 좌우 측면에서 최전방의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을 지원했다.
LAFC가 전반 5분 만에 손흥민의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들을 순식간에 벗겨낸 뒤 공을 받아 왼발 슛을 날렸는데, 이것이 옆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이어 전반 8분에는 델가도가 먼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빗맞았다.
전반전 초반부터 맹공을 펼친 LAFC는 전반 21분 부앙가가 골망을 흔들며 앞서가는 듯했으나, 비디오판독(VAR) 이후 부앙가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부앙가는 도스산투스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낚아채 빈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공이 부앙가의 손에 맞은 것이 확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최근 4경기에서 연달아 득점을 터트렸던 손흥민이 침묵한 가운데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샌디에이고FC와의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20라운드 패배로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손흥민의 연속 득점 기록은 4경기에서, LAFC의 무패는 8경기에서 멈췄다. 리그만 기준으로 잡으면 4경기다. 사진 연합뉴스
전반 36분에는 부앙가가 측면을 돌파한 뒤 내준 공이 손흥민에게 향했으나, 봄비노의 수비에 차단당했다.
전반전 막바지 샌디에이고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9분 모건이 페인팅 동작으로 LAFC 수비수들을 속인 뒤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벗어났다.
이어 전반 45분 샌디에이고의 프리킥 상황에서 드레이어가 찬 킥을 모건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떴다.
후반전에도 치고 받는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2분 샌디에이고가 버호벤의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하자 LAFC는 후반 3분 손흥민의 왼발 중거리슛으로 맞섰다.
샌디에이고는 후반 8분 모건을 불러들이고 엘리아스 아추리를 투입해 이른 시간 변화를 단행했다.
그러나 오히려 흐름을 탄 쪽은 LAFC였다.
후반 10분 세구라가 압박에 성공해 공을 끊어낸 뒤 찌른 것을 손흥민이 받아 왼발 슛까지 이어갔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근 4경기에서 연달아 득점을 터트렸던 손흥민이 침묵한 가운데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샌디에이고FC와의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20라운드 패배로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손흥민의 연속 득점 기록은 4경기에서, LAFC의 무패는 8경기에서 멈췄다. 리그만 기준으로 잡으면 4경기다. 사진 연합뉴스
LAFC도 후반 20분 보이드와 틸먼을 제이콥 샤펠버그, 마티외 슈아니에르로 교체했다.
후반 26분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패스 미스를 낚아채고 곧바로 공을 몰고 문전까지 올라갔으나 마지막 슈팅이 수비에 막혀 땅을 쳤다.
밀리는 흐름이 지속되자 샌디에이고는 후반 28분 알바라도와 피라니를 제페 트베르스코브, 온니 발라카리로 바꿨다. 이어 후반 40분에는 잉바르트센과 머피가 아말 펠레그리노와 크리스토퍼 맥베이로 교체됐다.
경기 막판 LAFC에 악재가 닥쳤다. 후반 42분 샌디에이고의 코너킥 상황에서 트레브스코브의 헤더 이후 포티어스의 손에 공이 맞은 것이다. 주심은 VAR을 거쳐 샌디에이고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샌디에이고 키커로 나선 드레이어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44분 드레이어가 요리스를 완벽하게 속이며 득점에 성공, 팀에 리드를 안겼다.
갑작스럽게 끌려가게 된 LAFC는 급하게 제레미 에보비시와 라이언 라포소를 투입했다. 경기 막바지에는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치다 옐로카드를 받았던 드레이어가 손흥민에게 태클을 걸어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하는 일도 있었지만 수적 우위를 살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LAFC가 주도하는 흐름으로 진행됐던 경기는 단 한 번의 페널티킥으로 인해 샌디에이고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