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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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흔들린 멘탈'까지 기사화…'승산' 측만 난감 "현장 상황 확인 불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8.16 10:42 / 기사수정 2026.08.16 10:42

하영, 엑스포츠뉴스DB
하영,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증조부 친일 논란으로 연일 이슈를 모으고 있는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의 일거수일투족이 기사화 되며 드라마 관계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16일 마이데일리는 하영이 내년 방송될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를 촬영하던 중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제어하지 못해 촬영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영은 몇 시간의 휴식을 취하며 마음을 추스른 후 겨우 촬영을 마쳤다. 또한 하영의 생일이었던 지난 11일, 촬영 관계자들이 생일케이크를 준비해 축하해 주려고 했으나 논란으로 인해 조용히 넘어갔다는 내용까지 알려지게 됐다.

이와 관련 '승산 있습니다'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현장 상황 및 내부 진행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하영, 엑스포츠뉴스DB
하영, 엑스포츠뉴스DB


앞서 하영은 최근 각종 유튜브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증조부 안상호의 의료인 이력을 소개했다. 이후 안상호가 일제강점기 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한 기록 등이 알려지며 친일 논란이 불거졌다.

하영 측은 당초 관련 의혹을 부인했으나 추가 자료를 확인한 뒤 입장을 정정했다. 하영 역시 자필 사과문을 통해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한 점을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영은 논란 여파로 넷플릭스 드라마 '이런 엿같은 사랑' 인터뷰를 취소했으며, 광고계에서 손절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논란이 지속되며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하영이 차기작 촬영 중 눈물을 흘려 촬영이 중단됐다는 보도까지 등장했다. 이는 하영이 심적으로 얼마나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지 말해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수많은 제작진과 스태프, 배우들이 모이는 촬영 현장에서 개인사로 인해 촬영까지 중단된 사실이 알려지는 건 결코 하영에게 득이 되는 일이 아니다. 하영의 '흔들린 멘탈'은 자칫 '친일' 논란에 이어 '민폐' 논란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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