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영국 사이클 유망주의 끔직한 사망 소식에 동료들이 들고 일어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16일(한국시간) 사이클선수연합 19세 영국 선수 핀래이 탈링의 끔찍한 사망 이후 분노와 함께 더 나은 헬멧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웨일스 출신 탈링은 포르투갈 볼타 레이스 도중 도로에서 사고로 사망했다.
탈링은 NSN 디벨롭먼트 팀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었다. 레이스 여덟 번째 단계에 있었던 탈링은 포르투갈 북쪽 파페로 향하는 166.8km 지점에서 사고를 당했다.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사고 직후 공개되지 않았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사고 직후 레이스를 중단했고 예정돼 있던 시상식도 취소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선수들이 이미 지나갔다고 잘못 판단해 유턴을 했고 이 떼 탈링과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국가 경찰은 탈링과 사고 차량과의 충돌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사이클리스트프로페셔널연합은 성명서로 분노를 드러냈다.
연합은 "우리는 포르투갈 투어 도중 발생한 탈링의 사망 소식 이후 말을 잇지 못하겠고, 분노로 가득 찼다"라며 "어린 선수의 인생이 이런 식으로 끝나는 것은 옳지 않고 오늘도 이러한 심각한 사고들을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탈링의 가족과 팀, 친구들, 그를 아는 모든 이들에게 슬픔을 전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덧붙였다.
연합 회장인 아담 한센은 BBC를 통해 사용되는 헬켓의 질이 평균 속도가 계속 증가하면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센은 "헬멧이 큰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바이크 헬멧은 모든 헬멧처럼 기준 시험을 충족할 필요가 있다. 유럽 연합 기준 CE EN 1078은 시속 19.5km에서만 평가되고 있고 이것이 로드 레이싱에 충분하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센은 주최측이 라이더들이 주요 주로를 벗어날 수 있는 상황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도 인정했다.
그는 "조직위가 일반적으로 아주 좋지만, 그날 일어난 것은 시스템에 구멍이 발생한 것"이라며 "메인 그룹이나 분리된 무리가 지나가면 때때로 일반 대중의 운전자들이 그게 레이스의 전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뒤에 라이더들이 있고 어떤 산악 구간에서는 그 차이가 45분에 이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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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