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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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 7남매 중 장남 ♥이묵원과 결혼…"불쌍해서, 나 아니면 장가 못 가" (데이앤나잇)[종합]

기사입력 2026.08.15 23:27 / 기사수정 2026.08.15 23:27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강부자가 이묵원과 결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배우 강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강부자는 "남자 얼굴이 뭐가 중요하냐. 이게 중요하다"라며 머리를 가리켰다.

김주하는 강부자의 남편이자 배우 이묵원을 두고 "그런데 남편 분이 미남이시지 않나"라고 말하자 강부자는 "미남이라 결혼한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이 뭐 잘 났나. 얼굴이 남자답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강부자와 이묵원은 방송국 사내연애를 4년간 했다고 알려졌다. 강부자는 "사내에서 연애하는 사람들은 진짜 조심해야 한다. 쫓아다니면서 손잡고 그럴 필요 없다. 자기 일 끝나면 자기 집으로 갔다가 나중에 만나면 가는 거다. 꼭 그렇게 표를 내야 하나"라며 다시 '꼰대'를 자처했다.

김주하는 "이묵원이 좋은 남편이 아니었다더라"라며 강부자를 바람 맞히고 약속을 어겼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강부자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그랬는데 마지막 상영시간까지 안오더라. 내가 서있으니까 남자들이 쳐다보는데 이묵원이 안오더라. 갈까 했는데 가자마자 올지도 몰라 기다렸다"라고 회상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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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다음 날 확인하니 이묵원이 집에도 들어가지 않았던 것 같다며 그는 "'미안하다'는 말을 안하더라. 지금까지도 안한다"라며 "나는 이해심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왜 결혼을 안하냐고 물었더니 '강부자 씨가 해야 하죠'라고 하더라. 그게 프러포즈였다"라며 프러포즈에 황당한 일화를 밝혔다.

강부자는 결혼 이유에 대해 "불쌍해서"라며 "집에 갔더니 4살짜리 시동생이 있더라. 7남매가 있었다. 국민주택 방 3칸인데, 식구들이 날 바라보는 눈이 천사들 같더라. '내가 이 집에 와서 기둥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아니면 이 남자는 장가 못 가겠다. 이런 환경을 보고 누가 시집 오려고 하겠나"며 "나는 옛날에 종부가 되고 싶었다. 명문대가의 종부가 되면 동서들이 시제 지낼 때 오지 않나. 그럼 내가 왕이다. 그래서 종부가 되고 싶었다"라며 남다른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MB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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