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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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광복절 만원 관중 쾌승! 4위 0.5G 차 재추격…두산 6-1 격파→양현종 123일 만에 QS+김도영 35호 홈런 [광주:스코어]

기사입력 2026.08.15 22:09 / 기사수정 2026.08.15 22:09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양현종의 퀄리티스타트 쾌투와 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고 광복절 승리를 거뒀다. 

KIA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전을 치러 6-1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KIA는 시즌 55승2무48패로 리그 5위를 유지하며 4위 두산에 다시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 KIA는 박재현(좌익수)~김선빈(지명타자)~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호령(중견수)~하주석(유격수)~한준수(포수)~이호연(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최승용과 맞붙었다.

김도영은 전날 경기 수비 도중 땅을 짚는 과정에서 손목 불편함을 느껴 경기 후반 교체됐다. 하지만, 김도영은 큰 이상이 없다는 판단 아래 15일 경기에서도 3루수 선발 출전에 나섰다.

KIA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손목 상태가 괜찮다고 하더라. 선수 본인도 나가겠다고 해서 3루수 선발 자리에 넣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맞선 두산은 김대한(우익수)~안재석(3루수)~박준순(2루수)~양의지(포수)~김민석(좌익수)~박지훈(1루수)~박찬호(지명타자)~정수빈(중견수)~이유찬(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KIA 선발 투수 양현종과 상대했다. 박찬호는 프로 데뷔 처음으로 지명타자 선발 출전에 나섰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박찬호 선수는 체력적으로 비축해주기 위해 지명타자 자리에 넣었다. 타격감도 괜찮아 보인다"며 "올 시즌 박찬호 선수를 보면서 진짜 수비를 잘한다고 느낀다. 투수들을 많이 살려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두산은 1회초 선두타자 김대한의 좌전 안타와 안재석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루 기회에서 박준순의 선제 중전 적시타로 먼저 리드를 가져갔다. 

반격에 나선 KIA는 1회말 김선빈의 안타와 상대 폭투로 만든 2사 2루 기회에서 카스트로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KIA는 2회말 하주석의 안타와 한준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박재현의 중견수 오른쪽 적시 2루타로 2-1 리드를 만들었다. 

두산은 3회초 김대한의 안타와 양의지, 김민석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두산은 후속타자 박지훈이 헛스윙 삼지을 당해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KIA는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갔다. KIA는 3회말 2사 뒤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이호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더 보탰다. 

두산은 4회초 박찬호의 볼넷과 이유찬의 내야 안타, 그리고 상대 3루수 1루 송구 실책으로 1사 2, 3루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김대한과 안재석이 각각 루킹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격 득점에 실패했다.

오히려 KIA는 홈런으로 다시 도망갔다. KIA는 4회말 1사 뒤 김도영이 최승용의 7구째 142km/h 속구를 통타해 비거리 120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 4-1까지 달아났다. 김도영의 시즌 35호 아치였다. 

두산 선발 투수 최승용은 3⅔이닝 98구 7피안타 5탈삼진 4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양 팀은 5회초와 5회말 삼자범퇴 이닝을 주고받으면서 공격 소강 상태를 보였다. 

KIA 선발 투수 양현종은 6이닝 86구 6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1실점으로 123일 만에 퀄리티스타트 쾌투와 함께 시즌 8승 요건을 충족했다.

KIA는 6회말 선두타자 박재현이 기습 번트 시도 뒤 상대 1루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내달려 추가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이어 상대 폭투 때 박재현이 직접 홈을 파고 들어 5-1로 도망갔다. 

KIA는 7회말 상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만든 2사 2루 기회에서 박재현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7회초부터 전상현(1이닝)~조상우(1이닝)~이의리(1이닝)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가동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열린 광주 경기는 오후 5시20분 기준으로 2만500석 전석이 매진됐다. KIA 시즌 27번째 홈 경기 매진 기록이다.



사진=KIA 타이거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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