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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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수퍼스 '샤벨' 김단우 "'든전드' 극찬 감사하지만 과찬… 팀원들 덕분"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6.08.15 21:55 / 기사수정 2026.08.15 21:57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BNK 피어엑스를 2:0으로 제압하며 매서운 상승세를 입증한 DN 수퍼스의 유병준 감독과 '샤벨' 김단우가 승리 소감과 함께 만개한 팀 경기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5일 서울시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 4라운드 라이즈 그룹 매치에서 DN 수퍼스가 BNK 피어엑스에 세트 스코어 2:0 완승을 거두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유병준 감독과 '샤벨'은 3라운드 패배에 대한 복수 성공과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이날 DN 수퍼스는 1세트 초반 열세를 극복한 대역전극을 시작으로, 2세트 상대의 깜짝 조커 픽까지 완벽히 차단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유 감독은 팀 경기력 우상향의 배경으로 부담감 해소를 짚었으며, '샤벨' 역시 팀원 간의 단단한 호흡과 인게임 오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경기 총평에 대해 유병준 감독은 "처음엔 고전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1세트를 역전한 순간부터 2:0 승리가 그려졌다"라고 밝혔다. '샤벨'은 "3라운드에 무기력하게 패했던 상대에게 복수하고 싶었는데 2:0으로 승리해서 기쁘다"라고 승리 소회를 전했다.

플레이오프 탈락 확정 이후 뒤늦게 경기력이 대폭 상승한 점에 대한 소회도 남겼다. 유 감독은 "오히려 탈락이 확정되면서 선수들이 큰 부담감을 내려놓아 기량이 올라왔다"라며 "더 일찍 보여드리지 못해 팬분들께 죄송하다. 연습 때는 이보다 훨씬 잘하는 모습도 자주 나온다"라고 전했다. '샤벨'은 "처음 팀에 왔을 땐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지만 생각과 오더를 공유하며 손발이 잘 맞아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경기 중 해설진으로부터 '든전드'라는 극찬을 받은 것에 대해 '샤벨'은 "내가 합류하고 4승 2패를 기록 중인데 스스로에게도 플러스가 된 것 같다"라면서도 "혼자만의 힘으로 만든 성과가 아니라 생각하며, 형들과 감독·코치님들이 최선을 다해 잘해주신 덕분이지 '든전드' 정도까지는 아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인게임 콜을 담당하는 오더에 대해 질문하자 '샤벨'은 "주로 내가 팀원들이 한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인지시켜 주는 콜을 주도적으로 한다"라며 "다 같이 한마음으로 움직였기에 좋은 판단이 나온 것 같다"라고 답했다.

2세트 상대의 깜짝 우디르 기용 대처를 두고 유 감독은 "1레벨부터 극단적 설계를 할 것을 예측해 와드로 대처하도록 지시했다"라고 밝혔고, '샤벨' 역시 "운영 방식을 알고 있어 당황하지 않고 대처했다"라고 덧붙였다.

유 감독은 '샤벨' 영입 효과를 높게 평가했다. 유병준 감독은 "혼자만의 힘은 아니지만, 이 선수가 들어옴으로써 다른 선수들의 힘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팀의 마지막 퍼즐을 완벽히 맞췄다는 생각"이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케스파컵과 LCK 한진브리온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유병준 감독은 "T1이 강팀이지만 충분히 경기력이 올라온 만큼 무조건 이기는 전략을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샤벨' 또한 "T1 1군을 꼭 만나고 싶고, 지금의 경기력이라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라며 "연속된 타이트한 일정이 오히려 즐겁고 재밌다"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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