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욱민 계정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배우 전소민의 동생 전욱민이 과거 카드론 대출까지 받아 사업에 도전했으나 결국 실패했다고 밝혔다.
15일 전욱민은 자신의 계정에 "나는 왕년 타령하는 사람을 싫어했다. 내 나이 곧 마흔 꼰대 영포티. 내가 지금 왕령타령을 하고 있다. 난 가끔 집 구석에서 아이클라우드를 뒤적이며 나름대로 잘나갔던 '왕년' 시절을 꺼내보곤 한다. '아 이때 몸 좋았는데'"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이때는 나름 괜찮았는데'하며 왕년 타령을 하는 아저씨가 되어 있었다. 그렇지만 난 그렇게 생각한다.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든 나의 인생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나는 10년 뒤에 떠들 '왕년'을 위해 오늘도 달린다"라며 그간의 삶을 돌아봤다.

전욱민 계정
이날 전욱민은 "10년 넘게 해오던 일을 그만뒀다"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26살부터 31살까지 일한 돈으로 헬스 센터를 차렸다는 전욱민은 처음에는 잘됐으나, 이후 모든 일이 생각대로 흘러가지는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전욱민은 "갑작스럽게 터진 코로나. 매출은 바닥을 찍었고 나는 점점 불안해졌다"라며 센터 사업이 하향세를 그리기 시작하던 때를 회상했다. 다급해진 그는 카드론 대출까지 받아 프로틴 사업을 시작했다.

전욱민 계정
이에 관해 전욱민은 "급한 마음에 카드론을 대출 받아 프로틴 사업을 시작했다. 운동도 오래 했고 몸도 만들어 봤으니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나는 모든 일들을 조금은 만만하게 봤던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결국 사업은 성공하지 못했고, 그는 "당연한 거지만 아무런 계획 없이 만들었던 프로틴 사업은 망했다. 나는 카드론 이자와 빚, 월세에 쪼들리며 하루하루를 버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업 실패 후 전욱민은 운동과 트레이너, 센터를 모두 그만두게 됐다고.

전욱민 계정
그러나 전욱민은 마냥 낙심하지 않았다. 그는 "나는 모아둔 돈도 화려한 경력도 없다. 오버하지 말고 조용히 살라는 이야기도 많다. 그렇지만 나는 끝까지 발버둥 칠 것이다. 언젠가는 이날을 웃으면서 회상할 수 있도록 나는 오늘도 달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전욱민은 과거 사업에 도전했다 실패했음을 고백하며 어려운 시기 누나 전소민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또 그는 배달로 생계를 유지 중인 근황도 전한 바 있다.
사진 = 전욱민 계정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