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희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김민희가 출산 후 첫 공식석상에서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14일(현지시간) 김민희는 스위스에서 열린 제79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35번째 장편 영화 '눈 둘 데가 없네'(Nowhere to Lay My Eyes)의 공식 질의응답에 참석했다.
현장에서 김민희는 차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흰머리를 염색하지 않은 채 그대로 드러냈고 의상 역시 네이비 색의 슬리브리스 베스트에 같은 계열 컬러의 팬츠를 매치했다.

김민희, 홍상수
이날 김민희는 "이 영화가 아기를 낳고 처음 영화를 찍은 거다. 그래서 2년 정도 제가 출산하고 쉬고 첫 영화를 찍게 돼서 저의 상태가 예전보다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기가 같이 촬영장에 가서 했기 때문에 수유도 해야 되고 이유식도 만들어야 하고, 제일 먼저 해야 했던 일들이었던 것 같다"며 촬영과 육아를 동시에 해야 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7년 불륜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22살 차이인 두 사람은 현재까지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홍상수 감독은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만난 동갑내기 아내와 법적으로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해외 영화제에 동반 참석하며 굳건한 애정을 보여줬다. 또한 김민희는 지난해 4월 홍상수 감독의 아들을 출산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르카르노국제영화제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