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5 12:57
스포츠

KIA '황동하 6실점 붕괴' 4위 재탈환 실패!…두산, 10-4 대승+3위 LG 0.5G 차 맹추격→박찬호+정수빈 6타점 합작 [광주:스코어]

기사입력 2026.08.14 23:26 / 기사수정 2026.08.14 23:26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와 주말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3위 LG 트윈스와 격차를 단 0.5경기 차로 좁혔다. 

두산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전을 치러 10-4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55승4무46패로 리그 4위를 수성했다. 

이날 KIA는 박재현(좌익수)~김선빈(지명타자)~김도영(3루수)~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호령(중견수)~윤도현(2루수)~김태군(포수)~정현창(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잭로그와 맞붙었다.

KIA 이범호 감독은 "하주석이 잭로그 선수한테 굉장히 약했더라. 선발 황동하가 땅볼 유도가 많으니까 수비를 생각해서 정현창을 먼저 넣었다. 기회가 온다면 하주석이 대타로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선 두산은 김대한(우익수)~안재석(3루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박지훈(1루수)~박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윤준호(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주중 3연투를 펼친 이영하는 오늘 휴식을 취하고 내일 세이브 상황에서 나갈 수도 있다. 김택연이 어제 투구수가 조금 많았는데 큰 문제가 없다면 오늘 마무리 자리에서 대기할 듯싶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은 1회초 김대한의 사구와 안재석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양의지의 좌익수 뒤 적시 2루타로 2-0 리드를 먼저 가져갔다. 이어진 2사 1, 3루 기회에서 박찬호와 정수빈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4-0까지 달아났다. 

이후 1회초 2사 뒤 갑작스러운 폭우로 54분 중단 뒤 8시 30분 경기가 재개됐다. 

KIA는 1회말 삼자범퇴 이닝에 그쳤다. 두산도 2회초 삼자범퇴 이닝으로 공격 흐름이 잠시 끊겼다 .

반격에 나선 KIA는 2회말 1사 뒤 나성범의 비거리 120m짜리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만회 득점을 만들었다. 나성범의 시즌 23호 아치였다. 

KIA는 김호령의 우전 안타와 김태군의 사구로 2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후속타자 정현창이 헛스윙 삼진을 당해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두산은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도망가는 득점에 성공했다. 박찬호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가 터진 뒤 정수빈도 우전 적시타를 연달아 날렸다. 

KIA 선발 투수 황동하는 3이닝 66구 6피안타 3사사구 6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KIA는 4회말 카스트로의 우중간 2루타와 윤도현의 사구로 2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김태군의 잘 맞은 타구가 좌측 담장 앞에서 잡혀 아쉬움을 삼켰다. 

두산은 5회초 2사 뒤 박지훈의 볼넷과 박찬호의 중전 안타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정수빈의 잘 맞은 타구가 상대 중견수 김호령의 호수비에 잡혀 이닝이 끝났다. 





두산은 6회초 또 도망가는 득점을 뽑았다. 윤준호가 상대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한 가운데 김대한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기회가 이어졌다. 두산은 안재석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7-1까지 달아났다. 

KIA는 6회말 1사 뒤 김호령이 잭로그의 4구째 135km/h 커터를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좌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 한 점을 더 보탰다. 

두산 선발 투수 잭로그는 6이닝 104구 6피안타 7탈삼진 3사사구 2실점 퀄리티스타트 쾌투로 시즌 6승 요건을 충족했다.

두산은 7회초 양의지의 좌전 안타와 김민석의 좌익수 왼쪽 2루타, 그리고 박지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맞이했다. 이어 박찬호와 정수빈의 연속 희생 뜬공이 나와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KIA는 7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나성범의 2타점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두 점을 만회했다. 이 과정에서 1루심의 파울 원심 뒤 비디오 판독 판정 페어 번복이 이뤄졌다. 김원형 감독은 KIA 1루 주자 득점 인정을 놓고 주자 재배치를 요구하며 항의하다 비디오 판독 판정 항의 관련 퇴장 조치를 받았다. 

두산은 9회초 박지훈의 적시 2루타로 두 자릿수 득점 고지에 올랐다. 이후 9회말 마운드에 이용찬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