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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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고민하다가 남깁니다"…故안판석 감독 별세에 먹먹한 추모, '현정아 사랑해'로 맺은 인연

기사입력 2026.08.14 22:19 / 기사수정 2026.08.14 22:19

엑스포츠뉴스DB, 김규리 계정
엑스포츠뉴스DB, 김규리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규리가 별세한 안판석 감독을 추모했다.

14일 김규리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고민하다가 남깁니다"라는 글과 함께 안판석 감독을 향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규리는 "조용히 애도를 하다가 문득 안판석 감독님의 작품을 한 번이라도 보셨거나, 좋아해주셨던 분들께서 나중에 알게 되시면 슬퍼하실 것 같아서 알려드린다"며 "안판석 감독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께서 만들어주셨던 너무 사랑스러운 작품들, 그동안 시청자로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특히 김규리는 안 감독의 작품 '현정아 사랑해'를 언급하며 "그 작품 중 하나였던 '현정아 사랑해'의 현정이가 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김규리는 2002년 방송된 MBC 드라마 ‘현정아 사랑해’에서 이현정 역을 맡아 안 감독과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그러면서 "감독님께서 알려주셨던 배우로 가는 길, 그 위에서 당당히 걸을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다"며 "존경합니다 감독님. 이제는 평온하세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끝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한편 안판석 감독은 지난 12일 향년 64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뇌출혈 투병 중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안 감독은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하며 섬세한 감정선과 현실적인 연출로 사랑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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