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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이혼해도 재산 분할 없다!…"결혼 전 날 '혼전 재산 분리 계약서' 서명"→570억 대저택 극비 웨딩마치 뒷얘기

기사입력 2026.08.14 21:07 / 기사수정 2026.08.14 21:07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년간 함께한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마침내 부부가 된 가운데, 최근 공개된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호날두와 조지나가 지난 11일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의 호날두 자택에서 연 비공개 결혼식의 후일담을 자세히 보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호날두가 직접 지은 약 3000만 파운드(약 573억원) 규모의 대저택에서 진행됐다.

결혼식을 앞두고 호날두의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섬 푼샬 대성당에서 결혼식이 열릴 것이라는 추측이 확산됐고, 수천 명의 팬들이 현장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호날두와 조지나는 마데이라가 아닌 리스본 인근 카스카이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포르투갈 현지 매체 '조날 데 노티시아스'가 공개한 혼인증명서에 따르면 결혼식 장소는 카스카이스의 고급 주거지역인 킨타 다 마리나에 위치한 호날두의 대저택이었다.



또, 결혼식은 예상과 달리 철저히 비공개로 이루어졌다. 결혼식에는 단 4명의 증인과 자녀들 만이 참석했다.

특히 4명의 증인 중 호날두의 가족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호날두의 어머니 돌로레스 아베이루와 형제인 우구, 엘마, 카티아는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더욱 놀라운 점은 호날두의 가족들이 그의 결혼 사실을 결혼식이 열리기 불과 30초 전에 알았다는 것이다.

결혼식에 참석한 증인 4명은 조지나의 언니 이바나, 호날두의 오랜 친구 미겔 파이샤오, 스페인 출신 호세 로드리게스 상길과 그의 아내 모니카 곤잘레스 마르티네스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결혼식 하루 전 혼전 계약까지 체결하며 재산 관계를 별도로 정리했다는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와 조지나는 결혼식을 올리기 하루 전인 10일 리스본의 공증 사무소에서 혼전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을 통해 결혼 전 재산에 대한 재산 관계를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즉, 약 10년간 연인으로 함께한 뒤 결혼에 골인했지만 결혼 전부터 각각 보유하고 있던 자산은 별도로 관리하기로 한 셈이다.

또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각자의 결혼 전 이름을 유지한다. 유럽에서는 결혼한 여성이 남편의 성을 따르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호날두와 조지나는 각각 자신의 이름을 유지하기로 했다.



호날두와 조지나의 결혼은 10년에 가까운 연애 끝에 이뤄졌다.

두 사람은 약 10년 전 스페인 마드리드의 구찌 매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었고, 조지나는 매장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이후 두 사람은 2016년 교제를 시작했고 2017년 공개적으로 연인 관계를 인정했다. 호날두는 첫째 아들 크리스티아누 주니어를 두고 있으며, 2017년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 마테오와 에바를 맞이했다. 같은 해 조지나와의 사이에서 딸 알라나 마르티나가 태어났다.

2022년에는 딸 벨라 에스메랄다가 태어났다. 당시 쌍둥이로 태어날 예정이었던 아들 앙헬은 출산 과정에서 세상을 떠났다.

한편, 호날두는 결혼식을 마친 뒤 곧바로 일상으로 돌아갔다. 결혼식을 올린 지 이틀 만인 13일 알 나스르 훈련에 복귀했다.



사진=SNS / 호날두 인스타그램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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