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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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라, 40년만 억울함 터졌다 "사람들 결과는 안 봐, 겪지 않으면 몰라"

기사입력 2026.08.16 07:05

엑스포츠뉴스DB 윤미라
엑스포츠뉴스DB 윤미라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윤미라가 과거 간통 의혹에 휘말려 4년간 법정 공방을 벌였던 당시를 떠올리며 억울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13일 윤미라의 유튜브 채널 '윤미라'에는 '파주 아울렛 간다면 이 브랜드 참지 마세요 그리고 40년 만에 꺼낸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윤미라는 과거 자신에게 벌어졌던 억울한 일을 이야기하던 중 오랜 시간 마음에 담아뒀던 간통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미라는 "나는 아직도 따라다니는 주홍글씨가 있다. 그 억울함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밤에 잠도 오지 않는다"며 당시 겪었던 심적 고통을 떠올렸다.

유튜브 '윤미라'
유튜브 '윤미라'


"무혐의를 받기까지 4년이 걸렸다"고 밝힌 그는 무혐의 처분이라는 결과에도 불구하고 의혹만 기억되는 현실에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미라는 "사람들은 과정만 알지 결과는 보지 않는다"며 "얼마나 억울한데. 4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까지 주홍글씨처럼 따라다닌다"고 토로했다.

당시 28세였던 윤미라는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있었지만, 해당 사건이 불거지면서 그 기회마저 무산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윤미라는 "'007' 테렌스 영 감독을 만나서 오디션에 합격했다"며 "감독님이 나를 예쁘게 봐주셔서 극중 이름이 순자였는데 미라라고 하라고 했다. 한국 최초로 할리우드 계약 성사가 됐는데 빵 (의혹이) 터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미라는 지난 1978년 간통 혐의로 피소돼 오랜 시간 동안 법정 공방을 벌였고,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1980년대부터 활동을 재개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꾸준히 배우로 활동해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윤미라'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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