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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승리가 5월' 송승기, SSG 상대로 반전 노린다…'박해민 리드오프 배치' LG, 후반기 첫 연승 도전 [잠실 라인업]

기사입력 2026.08.14 17:04 / 기사수정 2026.08.14 17:04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우진 기자) LG 트윈스가 안방에서 유독 강했던 SSG 랜더스를 상대로 후반기 첫 연승과 상위권 사수에 도전한다.

LG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SSG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1차전을 치른다. 이번 주말 3연전은 올 시즌 잠실에서 펼쳐지는 양 팀의 마지막 시리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LG가 8승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잠실에서 열린 SSG와의 6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안방에서 천적 관계를 구축했다.

다만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SSG가 웃었다. 폭염 휴식기 돌입 직전이었던 지난 4일 인천 원정에서 LG가 8-10으로 패하면서 SSG전 연승 흐름이 한 차례 끊겼다.

LG는 주중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2승1패로 마치며 모처럼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이날 SSG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연승까지 달성하게 된다.



현재 LG는 57승46패1무, 승률 0.553으로 3위다. 최근 연패에 빠진 선두 KT 위즈와 격차를 5.5경기까지 좁혔지만 2위 삼성 라이온즈와는 여전히 4경기 차다.

아래쪽의 추격도 거세다. 4위 두산 베어스가 1.5경기, 5위 KIA 타이거즈가 2경기 차로 LG를 뒤쫓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산과 KIA가 이번 주말 3연전에서 맞붙는 만큼 LG로서는 SSG를 상대로 최대한 승수를 쌓아 추격권과 격차를 벌릴 필요가 있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송찬의(좌익수)~오스틴(1루수)~문정빈(지명타자)~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홍창기(우익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전날 리드오프로 나섰던 홍창기가 7번 타순으로 내려갔고, 포수로 박동원이 아닌 이주헌이 나서는 것이 주요 차이점이다.

선발 마운드에는 좌완 송승기가 오른다.

송승기는 최근 선발 등판한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7.23으로 고전했다. 마지막 승리는 지난 5월 30일 잠실 KIA전으로 어느덧 약 2개월 반 동안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후반기 들어서도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지난달 2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1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31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SSG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최근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빠르게 적응하고 임찬규와 앤더스 톨허스트까지 힘을 내면서 LG 선발진도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LG로서는 송승기까지 반등한다면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을 펼치는 데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다.



LG가 올 시즌 잠실 SSG전 100% 승률을 이어가는 동시에 후반기 첫 연승을 완성할 수 있을지, 아니면 SSG가 잠실에서의 악몽을 끊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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