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5 12:57
연예

'홍상수♥' 김민희, 흰머리도 그대로…출산 후 달라진 분위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8.14 18:20

배우 김민희
배우 김민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민희가 아들 출산 이후 처음으로 선 공식 석상에서 흰머리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한층 달라진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김민희는 14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제79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의 '눈 둘 데가 없네'(Nowhere to Lay My Eyes)의 공식 질의응답에 참석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35번째 장편 영화이자 올해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눈 둘 데가 없네'에 주연 배우이자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배우 김민희, 홍상수 감독
배우 김민희, 홍상수 감독


질의응답 전 공개된 포토콜 사진에서 김민희는 군더더기 없이 절제된 스타일링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네이비 컬러의 슬리브리스 베스트에 같은 계열 컬러의 팬츠를 매치했다. 또 작은 링 귀걸이와 실버 뱅글, 반지, 가죽 스트랩 손목시계 등 액세서리를 최소한으로 활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살렸다.

헤어스타일도 시선을 모았다.

장식을 덜어낸 깔끔한 업스타일을 선택한 김민희는 흰머리도 가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배우 김민희
배우 김민희


여기에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담담한 표정으로 차분한 인상을 더했다.

질의응답에서 홍상수와 나란히 등장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 김민희는 "아기를 낳고 처음으로 찍은 영화다. 영화를 찍는 중에도 아기와 같이 촬영장에 갔고, 수유도 해야 하고, 이유식도 만들어야 해서 정말 바쁘게 영화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처럼 영화에만 몰두하던 모습은 사라졌지만, 아이를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영화에 최선을 다하는 제 모습이 오히려 건강하게 느껴졌다. 집착하거나 꾸미지 않고, 그 순간을 기쁘게 받아들인 마음이 캐릭터에도 자연스럽게 투영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홍상수 감독, 배우 김민희, 배우 박미소
홍상수 감독, 배우 김민희, 배우 박미소


2017년 "사랑하는 사이"라며 홍상수와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김민희는 지난해 홍상수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출산한 소식이 전해졌다.

'눈 둘 데가 없네'는 이혼 가정의 딸 상희(김민희 분)가 10년 전 본 게 마지막인 엄마를 찾아 제주도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민희와 최명길, 권해효, 신석호, 박미소 등이 출연한다.

사진 = 연합뉴스, 로카르노 영화제 유튜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