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육아로 지친 아내와 자신의 휴식을 챙기는 남편의 갈등이 극에 달하며 충격적인 발언까지 나오며 서장훈이 분노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이숙캠) 95회에서는 세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JTBC '이혼숙려캠프' 전일야화
먼저 아내는 결혼 생활 초반에는 부부 사이에 큰 갈등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었는데, 아이를 낳고 나서 싸움이 잦아졌다"고 말했다.
남편 역시 "서로 가치관이 다른 건 확실하다"고 했고, 아내는 "육아 관점부터 다르다. 아이를 낳고 계속 싸웠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VCR에서는 육아에 지친 아내의 모습이 담겼다. 깊게 잠들지 못하는 둘째를 돌보기 위해 아내는 새벽 6시부터 일어나 아이를 달래야 했다.
반면 남편은 아이가 자신을 불러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본인의 휴식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JTBC '이혼숙려캠프' 전일야화
남편은 "둘째를 낳기 전에는 주 2회 운동과 하루 30분 휴식을 보장받기로 아내와 약속했는데 지켜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에 부부의 갈등이 시작됐다. 아내는 "나는 오빠가 일하는 동안 아이를 봤다. 젊었을 때 수액을 맞아본 적도 없는데 육아를 하면서 수액을 맞는다"며 육아로 인한 고충을 호소했다.
그러자 남편은 "네가 맡은 일이 그거니까 본인 일을 하는 거고, 나는 내 일을 하는 거다"라고 맞받아쳤다.

JTBC '이혼숙려캠프' 전일야화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아내가 남편에게 "둘째 낳은 거 후회하냐"고 묻자, 남편은 망설임 없이 "후회한다"고 답했다. 예상치 못한 대답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누가 결혼하자고 쫓아다녔냐"며 "지금 후회한다고 하면 아내 기분이 어떻겠냐. 나 같으면 오만 정이 떨어질 것 같다"고 분노했다.
하지만 남편은 "원래 나는 아이 계획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내가 아이를 낳고 싶어 해서 하나만 낳기로 약속하고 결혼했는데, 아내가 첫째가 크니까 둘째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의 격분을 샀다.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