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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연상 아내 얼마나 좋길래…"여성이 세상 운영해야" 이안 개리 '퐁퐁' 발언→UFC 女 챔피언 오히려 돌직구 "남자의 보호·주도 원해"

기사입력 2026.08.14 00:50 / 기사수정 2026.08.14 00:50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맥켄지 던은 여성들이 세상을 이끌어야 한다는 이안 마차도 개리의 발언에 동의하지 못했다.

미국 격투기 전문 매체 '셔독'은 13일(한국시간) "맥켄지 던이 이안 개리의 여성 관련 발언에 반박했다"며 던의 발언을 전했다.

던은 오는 1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30에서 길리언 로버트슨을 상대로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같은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는 개리가 이슬람 마카체프와 웰터급 챔피언전을 치른다.



대회를 앞두고 던은 UFC 330 미디어데이에서 최근 개리가 여성에 대해 밝힌 견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개리는 최근 "만약 세상이 여성들에 의해 운영됐다면 우리는 모두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았을 것"이라며 여성들이 세상을 다스리고 남성들이 그들의 말을 따른다면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개리의 아내 레일라 안나-리는 개리보다 14살 연상으로, 두 사람 사이 관계 등을 이유로 개리는 '퐁퐁개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해당 논란에 더해진 이 발언은 해외 SNS와 MMA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개리가 아내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던은 개리와는 다른 생각을 밝혔다.

'셔독'에 따르면 던은 강하고 독립적인 여성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보다 전통적인 관계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던은 "나는 조금 더 전통적인 환경에서 자랐다"며 "분명히 우리 가족의 여성들은 매우 강하고 독립적이다. 그리고 그들은 나에게 강한 여성이 되는 법을 가르쳐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드러냈다.

던은 "하지만 나는 남자가 나를 보호하고, 이끌고, 그런 것들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나는 그냥 편안하게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그와 함께 전쟁에 나가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자신이 필요할 경우 남성과 함께 맞설 수 있는 강인함 역시 강조했다.

던은 자신의 가족과 여성에 대한 생각도 함께 설명했다. 그는 "나는 엄마이기도 하다"며 "우리가 강한 여성이고 남자에게 의존하지 않는 것이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남자가 주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사진=맥켄지 던 / 이안 개리 인스타그램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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