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 온유-키.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잘 활동을 이어가던 샤이니 앞에 또다시 '주사이모 논란'이라는 달갑지 않는 수식어가 붙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월 온유와 전현무를 의료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각각 불러 조사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키와 입짧은햇님이 같은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네 사람은 모두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오피스텔과 차량 등에서 의료 행위를 하고, 박나래에게 수액 주사를 놓거나 항우울제를 처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월 박나래를 소환 조사한 데 이어 키, 온유, 전현무, 입짧은햇님 등을 상대로 A씨가 의료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샤이니.
특히 샤이니 멤버 키와 온유가 나란히 수가기관의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주사 이모' 논란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키는 박나래의 '주사 이모' 논란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부터 관련 인물로 언급됐다. A씨의 SNS에서 키의 반려견이 포착된 데 이어 그의 사인과 선물 등이 공개됐기 때문.
이로 인해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한 키는 약 5개월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난 5월 샤이니 콘서트에 참여한 데 이어 6월 컴백 활동을 통해 다시 대중 앞에 섰으며, SNS 활동도 재개하며 본격적인 복귀에 나섰다.

키-온유.
온유 역시 비슷한 시기 A씨와 관련한 의혹에 이름이 오르내렸다. 하지만 온유 측은 A씨가 근무하는 신사동 소재 병원에서 처음 알게 됐으며, 진료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사인 CD를 전달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키에 이어 온유까지 이미 '주사 이모'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은 다시 주목받게 됐다.
이와 관련해 온유 측은 12일 과거 지인의 소개로 한 병원을 찾아 피부 관리 목적의 진료를 받았고, A씨를 병원 소속 의료 관계자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의료 면허나 진료 절차의 적법성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M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