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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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대금 27억 마련 못 해"...이창호, '하이엔드 아파트' 청약 포기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6.08.13 10:15 / 기사수정 2026.08.13 10:15

윤재연 기자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코미디언 이창호가 27억 분양 대금을 마련하지 못해 당첨된 청약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홍현희·김문정·이창호·유호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창호는 자신의 아파트 청약 당첨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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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를 위해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다는 이창호는 주택 청약에 도전했다고 전했다. 그는 "공부하는 거니까 펜트하우스급 청약이 떠서 넣어봤다. 여의도 개발 들어가는"이라고 했다. 

이어 해당 청약이 정말로 당첨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모두 깜짝 놀라며 이창호의 당첨을 축하했다. 이창호는 "여의도, 대방, 노량진 사이의 하이엔드 아파트다. 될 줄 모르고 한 거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나 이창호는 당첨된 청약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바로 분양 대금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 그는 "분양 대금을 마련해야 하는데 27억을 내라는 거다. 저는 돈이 없다"라며 분납 대금을 마련할 자산이 없었다고 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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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창호는 대출도 알아보았으나, 투기과열지구라서 대출 한도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이를 듣던 홍현희는 "그동안 좀 모아놨을 거 아니냐. 너무 잘됐으니"라며 의문을 드러냈으나, 이창호는 "그렇게 모아도 저는 스무 명은 찾아가야 한다. 한 장씩 빌린다고 해도"라고 했다. 

결국 27억을 마련할 방도가 없었던 이창호는 이번 청약 당첨을 포기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아무 가능성이 없는 거다. 그래서 '이번에는 안 되겠다' 포기했다"고 했다. 

청약에 당첨된 후 포기한다면 최장 10년간 재당첨이 제한된다. 이창호 역시 추첨으로 당첨된 것이기에 일정 기간 재당첨이 제한될 예정이다. 이에 홍현희는 "인생에 한 번 될까 말까인데"라며 격하게 안타까움을 표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이후 이창호는 여유 자금의 중요성을 깨닫고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과거 삼성전자를 45,000원대에 매수했던 이창호는 "그때 들어가서 재미를 보니 감이 있다고 느꼈다. 시장의 흐름을 보니 더 올라갈 거라 생각해서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펜트하우스 높이에 샀다"고 했다. 

그러나 주식은 폭락했고, 이창호는 "반지하로 떨어졌다. 이 모든 것들이 저를 열심히 하게 한다"며 씁쓸해했다. 

사진 = MBC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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