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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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작품 같이 못해 한스럽다"…김혜은, '밀회' 함께한 故 안판석 감독 애도

기사입력 2026.08.13 01:07 / 기사수정 2026.08.13 01:07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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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김혜은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안판석 감독을 추모했다.

12일 김혜은은 개인 계정을 통해 "밀회라는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었던 영광을 누리게 해주신 감독님"이라며 고인의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안판석 감독과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린 김혜은은 "감독님께 부끄럽지 않고 싶었다"며 "마지막 작품 같이 못해 한스럽기만 하다. 너무나 아까워 가슴이 미어진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제 마음의 키를 키워주신 안판석 감독님"이라며 고인을 향한 각별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 후 "말씀 잊지 않겠다. 부디 천국에서 편히 영면하소서"라고 갑작스러운 이별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혜은은 2014년 방송된 JTBC 드라마 '밀회'에서 서한예술재단 산하 서한아트센터 대표 서영우 역을 맡아 안판석 감독과 함께 작업했다.

한편 안판석 감독은 1987년 MBC에 입사해 조연출을 거친 뒤 1994년 MBC 베스트극장 '사랑의 인사'로 정식 연출에 나섰다. 이후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하며 한국 드라마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폐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이어오던 안판석 감독은 최근 뇌출혈까지 겹치며 건강이 악화됐고, 결국 12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되며, 장례 절차는 13일부터 진행된다. 발인은 15일 오전 9시 3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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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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