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김구라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늦둥이 딸의 요구에 맞춰 역할극까지 해주는 일상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방송인 홍현희,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개그맨 이창호, 마술사 유호진이 출연하는 '더위 잊고~ 렛잇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홍현희는 아들 준범 군을 키우며 겪고 있는 육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지금 5살이니까 한창 역할극을 좋아한다. 준범이는 대사까지 나한테 시킨다"며 아이의 요구에 맞춰 연기해야 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현재 5살 늦둥이 딸을 키우고 있는 김구라는 "원래 그렇다. 우리 애도 그렇다"며 공감한 후 "너만 특별한 거 아니다. 우리 애는 대사를 다 짜준다"고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을 보였고, 홍현희는 "그럼 뒤에 토크 안 하겠다"고 받아쳤다.

MBC '라디오스타'
잠시 삐친 마음을 추스른 홍현희는 준범 군과 실제로 역할극을 할 때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준범 군이 "엄마가 선생님 역할을 해서 나를 반겨달라"고 요청하면, 홍현희가 그대로 연기한 뒤에도 "목소리 무섭잖아. 더 밝게!"라며 세세한 부분까지 주문한다는 것이다.
김구라는 "요즘 애들이라 그런가 보다. 동현이는 그런 게 전혀 없었다"며 늦둥이 딸과 아들의 차이점을 전했다.

MBC '라디오스타'
딸이 시키는 대로 역할극을 해주는 편인지 묻자 김구라는 "맞다. 영혼 없이 해주는 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난 신데렐라를 매번 하고 있다. 시키는 대로 한다. 오늘도 하고 왔다"고 말하며 딸을 위해 역할극까지 마다하지 않는 다정하고 지극정성인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김구라는 2015년 이혼 후 2020년 12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재혼했다. 이후 2021년 늦둥이 딸을 얻었으며, 전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그리와 늦둥이 딸은 23살 터울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C '라디오스타'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