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조선 '퍼펙트 라이프'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유혜정의 딸 서규원이 이혼한 부모의 서로 다른 성향을 솔직하게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유혜정과 딸 서규원이 도심 속 나들이에 나서 먹방을 즐기는 한편, 유쾌한 모녀 케미를 보여줬다.
이날 유혜정과 딸 서규원은 가까운 도심으로 여행을 떠났다.
현재 두 사람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최근 서규원은 이혼한 아버지 서용빈을 만나 진로와 회사 생활 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유혜정은 딸과 전 남편의 대화가 자신과는 사뭇 다르다며 "둘의 대화에 자존심이 긁혔다"고 털어놨다.
평소 자신과 딸이 옷이나 화장품 등 일상적인 이야기를 주로 나누는 것과 달리, 서용빈과는 진로나 회사 생활처럼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던 것.
이에 신승환이 서규원에게 평소 아버지와 나누는 진로나 회사에 대한 고민을 엄마에게도 이야기하는지 묻자, 서규원은 부모의 역할이 조금 다르다고 설명했다.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서규원은 "엄마는 (진로에 대한) 큰 방향은 잘 잡아준다"며 현재 자신이 호텔 인사팀에서 근무하게 된 것 역시 유혜정의 추천이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다만 세부적인 고민에 있어서는 아버지와 더 잘 맞는 부분이 있음을 밝혔다.
그는 "(엄마는) 디테일한 것에서는 (부족한 게) 티가 난다. 반면 아빠는 야구 코치로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 사람을 컨트롤하는 부분에서 공감대가 많다"며 두 사람의 차이를 설명했다.
이성미가 부모의 이혼 후에도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엄마 앞에서 편하게 꺼낼 수 있는지 묻자, 서규원은 "전 전부 다 얘기하는 스타일"이라며 특별히 말을 가리지는 않는다는 뜻을 전했다.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특히 그는 "엄마랑 아빠랑 성향이 다른 게 보일 때가 있다. 그러면 엄마한테 '둘이 너무 달라서 헤어지길 잘한 것 같다'라고 말한다. 그럼 서로 웃는다. 엄마도 웃고, 아빠도 웃는다"라고 부모의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유혜정은 1995년 SBS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배우로 활동했다. 1999년 야구선수 서용빈과 결혼해 이듬해 딸 서규원을 얻었으나 2007년 이혼했다. 서용빈은 현재 LG 트윈스 구단의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