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조선 '퍼펙트 라이프'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유혜정이 딸 서규원과 전남편 서용빈의 대화를 지켜보다 자존심이 긁혔음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유혜정과 딸 서규원이 도심 속 나들이에 나서 먹방부터 유쾌한 모녀 케미까지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혜정은 과거 미인대회 1위에 올랐던 이력을 공개했다.
그는 "(30년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1994년도에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대회에 나가서 1위했다"라고 밝혔다.
1990년대 유행했던 풍성한 사자머리 스타일에도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미인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의상학을 전공할 때 학교 모델을 서다 보니까 주변에서 나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나갔다"며 24세 당시 주변의 권유로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대회는 지덕체를 두루 갖춰야 출전할 수 있는 대회였다고. 이를 들은 딸 서규원은 "지는 없는데"라고 농담을 던지며 현실 모녀다운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TV 조선 '퍼펙트 라이프'
이후 유혜정은 딸과 함께 가까운 도심으로 나들이를 떠나 본격적인 먹방에 나섰다.
양꼬치 전문점을 찾은 두 사람은 양꼬치를 시작으로 탕수육, 짬뽕, 소갈비살 등 무려 8가지 메뉴를 연달아 맛봤다. 쉴 틈 없이 음식을 즐기는 모녀의 모습에 출연진들 역시 놀라움을 드러냈다.
현재 유혜정과 서규원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모녀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규원이 이혼한 아버지 서용빈을 만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TV 조선 '퍼펙트 라이프'
해당 영상을 언급하던 유혜정은 딸과 전남편의 대화를 떠올리며 "너랑 아빠랑 찍은 걸 보면서 자존심이 긁힌 게 뭐냐면"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서규원이 아버지 서용빈에게 진지하게 진로 고민을 털어놓았고, 서용빈 역시 딸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대화를 나눴던 것.
유혜정은 "너랑 엄마는 '옷 뭐 입지?', '화장품 색깔 예뻐, 안 예뻐?' 이런 얘기 하지 않나. 근데 너랑 아빠랑 건설적인 얘기하는데 내가 너무 없어 보이더라. 규원이가 나를 얼마나 허접하게 볼까. 그래서 자존심이 긁혔다"며 웃픈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유혜정은 1995년 SBS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배우로 활동했다.
1999년 야구선수 서용빈과 결혼해 이듬해 딸 서규원을 얻었으나 2007년 이혼했다. 서용빈은 현재 LG 트윈스 구단의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