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배우 양정아가 모친상을 겪은 후 어머니를 떠나보낸 심경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는 싱글즈 멤버들이 포천 곳곳을 누비며 여름휴가를 즐겼다.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이날은 게스트로 양정아가 출연한 가운데, 황신혜와 신계숙이 준비한 힐링 여행에 동행했다.
계곡으로 향하던 길, 황신혜와 신계숙, 양정아는 MZ세대 신조어 맞히기 대결을 펼쳤다. 신계숙은 1970년대 신조어는 척척 맞혔지만 MZ세대 신조어 앞에서는 연이어 오답을 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백운계곡에 도착해 본격적인 물놀이를 즐겼다. 양정아는 "옛날에 엄마, 아빠랑 백운계곡에 왔던 것 같다"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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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 사람은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물장구와 물싸움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참참과 잠수 대결을 펼치기도 했으며, 잠시 바위에 누워 이야기를 나누고 수박을 함께 먹으며 여유를 만끽했다.
즐거운 분위기 속 잠시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신계숙은 양정아에게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고, 양정아는 "(촬영 당일 기준) 12일 됐다"고 답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양정아는 어머니를 떠나보낸 뒤 느끼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양정아는 "이젠 정말 나 혼자가 됐다. 사실 잘 실감이 안 난다. 언젠가는 집으로 돌아오실 것만 같다"며 "새벽에 눈을 떴을 때 나 혼자인 걸 느끼면 '아, 나 이제 혼자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병원에 있을 때는 의식이 없더라도 엄마가 있었던 건데, 지금 엄마를 보낸 뒤로 집에 들어가거나 그럴 때 엄마의 잔소리가 생각난다"며 "이제는 그 말들이 가장 그립다"고 고백했다.
한편 양정아는 지난 6월 모친상을 당했다.
사진 =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