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알딸딸한 참견'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코미디언 정준하가 MBC '무한도전' 출연 당시 느꼈던 중압감을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 참견'에는 '끝나지 않은 무한도전 33년째 N잡 중인 정준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 '알딸딸한 참견'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정준하는 '무한도전'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정준하는 "매주 목요일 녹화를 했다"며 "내가 엄청 활약을 하면 그 한 주가 행복했다. 그때는 매일 '무한도전' 나가는 게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날에는 큰 부담을 느꼈다고. 정준하는 "어느 순간 딱 한 번 잘못되면 그 주말부터 우울하다"며 "그래서 토요일에 엄마, 아빠랑 일부러 방송 안 보게 하려고 밥을 먹으러 나간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알딸딸한 참견'
이어 "월요일부터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화요일, 수요일이 다가오니까 또 잠이 안 오더라"며 매주 녹화를 앞두고 느꼈던 압박감을 전했다.
13년간 이 같은 중압감 속에서 '무한도전' 촬영을 이어온 정준하는 프로그램 종영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유튜브 '알딸딸한 참견'
그는 "'돌아오겠습니다' 하고 울면서 마무리하고 끝냈다. 그런데 정말 당분간 쉬고 싶더라"고 말했다.
이후 정준하는 실제로 방송 활동을 쉬었다. 그는 "그래서 들어오는 섭외를 다 안 한다고 했다. 1년은 방송을 안 하니까 작가들이 어느 순간 내가 은퇴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정준하는 MBC '무한도전'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며 '무한도전'의 전성기를 함께한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 유튜브 '알딸딸한 참견'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