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3 09:08
연예

'주사이모' 논란 어디까지 가나…전현무·키·온유·햇님, 줄줄이 경찰 소환 조사 [종합]

기사입력 2026.08.13 06:00

엑스포츠뉴스DB (왼쪽부터) 입짧은햇님, 전현무, 키, 온유
엑스포츠뉴스DB (왼쪽부터) 입짧은햇님, 전현무, 키, 온유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박나래 등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한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 이모'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전현무부터 샤이니 키·온유, 유튜버 입짧은햇님까지 관련 의혹을 받는 이들이 잇따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비의료인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전현무, 샤이니 온유,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을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차례로 조사했다.

이들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에게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오피스텔과 차량 등에서 의료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피조사자들이 A씨가 의료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상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사람뿐 아니라, 해당 행위가 위법하다는 사실을 알면서 적극적으로 시술을 요청한 경우 시술을 받은 사람 역시 공범으로 처벌될 가능성이 있다.

온유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온유가 지난해 12월 밝힌 입장과 마찬가지로, 과거 지인의 소개로 한 병원을 찾아 피부 관리 목적의 진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온유는 해당 인물을 의사 또는 병원 소속 의료 관계자로 알고 있었으며, 의료 면허나 진료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의심할 만한 상황은 없었다는 게 소속사 측 입장이다.

지난 5월 진행된 조사에 대해서도 소속사는 "위와 같은 사실관계를 있는 그대로 진술하고,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DB 키, 입짧은햇님
엑스포츠뉴스DB 키, 입짧은햇님


앞서 '주사 이모' 의혹이 불거진 이후 키와 입짧은햇님은 A씨에게 진료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다만, 키는 약 6개월 만인 지난 6월 샤이니 컴백과 함께 활동을 재개했으며, 입짧은햇님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한 애견카페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무와 온유는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A씨와의 연관성을 부인한 바 있다.

전현무 측은 진료기록부를 공개하며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으며, 온유 측도 "피부 관리 목적으로 병원을 찾았을 뿐"이라며 의혹에 선을 그었다.

한편 A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박나래는 지난 5월 경찰에 출석해 세 번째 피의자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