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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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백마타고 조인성 구한 서범식, 화환 배달로 생계 "자식에게 미안" (원마이크)

기사입력 2026.08.12 16:22 / 기사수정 2026.08.12 16:22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호프' 말 탄 아저씨 서범식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는 '백마 타고 조인성 구한 '호프' 명장면 주인공 최초 단독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 중 백마를 타고 등장해 성기(조인성 분)를 구하는 어촌계 현호 역, 이른바 '말 탄 아저씨' 서범식이 출연했다.

서범식은 '호프' 개봉 이후 "'호프'를 보신 분들이 연락도 주시고 친구들, 지인들에게 이런 환대를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다. 요즘 기분이 좋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영화의 흥행과 별개로 배우 일 외에도 다른 일을 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오늘 타고 온 트럭으로 근조 화환, 축하 화환을 배달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자식들한테 미안함이 있다. 늘 배우라는 직업이 그렇지 않나. 끊이지 않고 작품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생계를 유지해야 되고. 많이 못해준 거에 대한 미안함도 있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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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생활비를 넉넉하게 갖다준다는 보장이 없는 데도 불만 한마디 없이 내가 가면 아내가 따라와 준다"라며 아내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가슴 아팠던 건 큰 아들이 학교 다니면서 모았던 돈 2000만 원을 주더라"며 "가장 큰 빚은 자식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것"라며 울컥해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아빠, 이 정도 키워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니까 부담 느끼지 마라'고 했다"며 "그 말이 너무 고맙다"고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원마이크'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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