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피터팬 아버지' 전경철 작가가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한다. 아들을 향한 전 작가의 애틋한 부성애가 현장을 숙연하게 만든다.
12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는 '꿈은 힘이 세다' 특집이 펼쳐진다.
먼저 데뷔 10년 만에 '확신의 대세남'이 된 이선민이 유재석과 만난다. 유튜브 알고리즘을 점령하며 대세로 떠오른 이선민은 유튜브 고정만 10개라 밝히며 "대세까지는 아니고 소세"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확신의 기혼상'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미혼이라는 사실부터 숭실대 08학번이라는 의외의 이력까지 반전 'TMI'가 쏟아져 관심을 모은다.
웃음 뒤에 감춰진 무명 시절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택배 상하차부터 인형탈, 대리운전, 신림포차 DJ까지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던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영화 '오디세이'의 장대한 여정을 완성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주연배우 맷 데이먼의 출연도 기대를 모은다.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 69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흥행 수익 1조 5천억 원을 돌파한 '오디세이'의 다채로운 비하인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상업영화 최초로 모든 장면을 640km에 달하는 IMAX 필름으로 촬영한 만큼, 유례없는 제작 과정의 뒷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맷 데이먼은 "주말마다 망친 필름값 청구서가 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놀란 감독과 맷 데이먼의 진솔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메멘토', '다크 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오펜하이머' 등을 통해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놀란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 철학과 함께, '본'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맷 데이먼의 연기 인생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3월 한 방송을 통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던 '피터팬 아버지' 전경철 작가의 후일담도 '유퀴즈'에서 공개된다.
27살의 건장한 청년이지만 정신 연령은 두 살 정도인 '피터팬' 아들 전제원을 20년 넘게 홀로 키워온 전경철 작가가 투병 중에도 아들의 거처를 찾아 나선 이야기가 심금을 울린다.
전 작가는 아들의 첫돌 이후 1년간의 병원 유랑 끝에 '자폐 진단'을 받아들여야 했던 사연부터 세상의 차가운 시선 속에서 아들을 홀로 키워야 했던 여정까지 털어놓으며 먹먹함을 더한다.
특히 160kg까지 불어난 아들의 체중을 줄이기 위해 냉장고에 쇠사슬과 자물쇠를 걸고 매일같이 먹거리 전쟁을 벌였던 일화부터 아들의 미소 하나에 행복을 느꼈던 순간까지 27년간 이어진 부자의 삶이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부자의 모습이 눈물샘을 자극한다.
1년 넘게 전국 시설 1,000곳의 문을 두드리며 중증 자폐 장애를 가진 아들이 살아갈 곳을 찾아 헤맨 사연과 벼랑 끝에 몰렸던 심경까지 털어놓을 예정이다.
지난 3월 방송 이후 기적처럼 아들의 보금자리가 마련된 후일담도 공개된다. 그토록 열망하던 아들과의 이별을 마주한 아버지의 먹먹한 심정부터 27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과 캠핑을 떠나 하룻밤을 보낸 특별한 순간까지, 유재석도 울린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홀로 남겨질 아들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네버랜드'를 꿈꾸는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은 물론, 아들과 세상에 전하고픈 말들까지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피터팬 아버지'의 절절한 부성애는 12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