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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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등왜' 나영석 PD 예상 빗나갔다…"일출 보며 눈물? 꼴 보기 싫어하더라"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08.12 12:01 / 기사수정 2026.08.12 12:01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출연진·PD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출연진·PD


(엑스포츠뉴스 마포, 정민경 기자) 나영석 PD가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를 통해 예상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산악 예능의 맛을 예고했다.

12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새 예능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제작발표회가 열렀다.

이날 현장에는 나영석 PD, 박현용 PD와 함께 카더가든, 도운, 이채민, 타잔이 참석했다.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는 평생 등산에 관심 없던 '비자발적 등산러' 4인방이 생애 최초 한겨울 설산 대장정에 나서며 벌어지는 '내발내산' 등산 버라이어티다. '히트 메이커' 나영석 사단의 새로운 캐릭터 버라이어티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네 멤버와 함께한 산행에서 나영석 PD가 기대했던 이른바 '감동 성장 서사'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

나영석 PD는 "이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저는 어떻게보면 오래 일한 PD이기 때문에 생각하시는 스토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오합지졸을 모아서 산에 보냈더니 점점 산의 기쁨을 알게 되고, 정상에서 눈물도 흘리고 속 깊은 대화를 나누고 그런 스토리가 나오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멤버들의 모습은 나영석 PD의 예상과는 사뭇 달랐다.

나 PD는 "세월이 변했고 사람도 변했고 예능 환경도 변했다. 이분들이 기존에 알던 예능인들과는 굉장히 달랐다. 우선 카더가든이 리더인데 리더십이 전혀 없고, 자기 걱정만 한다"고 폭로 아닌 폭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예능이라는 이유로 일출 보면서 눈물 흘리고 하는 게 아니라, 여기 있는 멤버들은 '꼴보기 싫다'고 하는 거다. 저는 그게 진짜 리액션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존 예능의 전형적인 감동 서사 대신 꾸밈없는 멤버들의 진짜 반응을 전했다.

기대했던 눈물과 감동 대신 서로를 향한 솔직한 감정과 날것의 반응이 채워질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가 기존 등산 예능과 어떤 다른 재미를 선사할지 관심이 모인다.

비자발적 등산러들의 '내발내산' 등산기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는 오는 18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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