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전문 의료기관에서 고관절 수술을 마쳤다. 최정은 현지에서 약 2주간 머물며 초기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친동생인 최항도 미국 수술 및 현지 재활 일정에 동행해 힘을 보태고 있다. SSG 랜더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리빙 레전드' 내야수 최정(SSG 랜더스)이 수술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SSG 구단은 12일 "최정이 현지시간 기준 11일 오전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전문 의료기관에서 고관절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며 "수술을 마친 최정은 현지에서 약 2주간 머물며 초기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정은 입단 2년 차였던 2006년부터 올해까지 2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지난달 16일 문학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시즌 20호포를 터트리며 KBO리그 역대 최초 11시즌 연속 20홈런(2016년~현재)을 달성했다.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전문 의료기관에서 고관절 수술을 마쳤다. 최정은 현지에서 약 2주간 머물며 초기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친동생인 최항도 미국 수술 및 현지 재활 일정에 동행해 힘을 보태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전문 의료기관에서 고관절 수술을 마쳤다. 최정은 현지에서 약 2주간 머물며 초기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친동생인 최항도 미국 수술 및 현지 재활 일정에 동행해 힘을 보태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하지만 최정은 이튿날인 지난달 1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전반기부터 이어진 골반 통증 때문이었다.
최정은 지난 5월 1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도중 왼쪽 골반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고,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대퇴골 염증 진단을 받았다. 5월 2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치료와 재활을 거쳐 복귀했고, 이후 다시 타선에 힘을 보탰다.
복귀 후에도 골반 부위에 대한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이어갔지만 통증은 좀처럼 완화되지 않았다. 이에 SSG는 보다 정밀한 진단과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해 국내외 전문 의료기관과 다각도로 논의를 진행했고, 전문의들로부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구단과 최정은 향후 선수 생활과 경기력 회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 실전 복귀까지는 약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전문 의료기관에서 고관절 수술을 마쳤다. 최정은 현지에서 약 2주간 머물며 초기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친동생인 최항도 미국 수술 및 현지 재활 일정에 동행해 힘을 보태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전문 의료기관에서 고관절 수술을 마쳤다. 최정은 현지에서 약 2주간 머물며 초기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친동생인 최항도 미국 수술 및 현지 재활 일정에 동행해 힘을 보태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SSG는 선수의 심리적 안정과 체계적인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미국 현지에 구단 직원과 컨디셔닝 코치를 파견하는 등 안정적 복귀를 위한 밀착 지원을 하고 있다.
수술을 마친 최정은 "시즌 중에 팀을 떠나 수술을 하게 돼 마음이 무거웠다. 그래도 팬 여러분이 걱정해 주신 덕분에 무사히 수술이 끝났다"며 "앞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잘 마치고 돌아가 2027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미국 수술 및 현지 재활 일정에는 친동생 최항도 동행해 형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타지에서 수술을 받게 된 최정이 먼저 동행을 제안했고, 동생 최항이 형을 위해 이를 받아들이면서 함께 미국행에 나섰다. 최정은 낯선 타지에서 곁을 지켜주는 동생 최항의 동행에 깊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최항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도자로서 준비하려는 시기에 형의 수술이 결정됐다. 형이 미국에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결정했고, 나 또한 마침 적절한 시기에 형과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다"며 "무엇보다 수술 과정을 잘 지켜보며 형이 잘 회복할 수 있도록 곁에서 보탬이 될 것이고, 형도 잘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SSG 랜더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