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연애전쟁'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코미디언 김원훈이 아내와의 연애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무명 시절 공장 일을 병행하며 당시 몰고다니던 트럭으로 데이트를 다녔다고.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는 김원훈이 특별외교관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원훈이 '기혼'임이 전해지자 이효리는 "아 기혼이셨냐"며 깜짝 놀랐다. 예상치 못한 김원훈의 결혼 소식에 이효리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JTBC '연애전쟁' 방송 화면
이에 김원훈은 결혼 5년차를 맞이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8년 연애했다"며 "대학교 CC로 만났다. 제가 뮤지컬학과를 나왔는데 아내도 같은 학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원훈이 장기 연애를 해왔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그는 "그냥 연애를 하게 되면 오랫동안 만났던 것 같다. 2년, 3년 이런 식으로"라고 밝혔다.
연애 방식에 관해서는 '회피형'이라며 "싸우고 나서 이날 당장 푸는 게 아니라 하룻밤 정도 지나고 감정이 수그러들고 나서 다시 대화하는 스타일이다"고 했다. 그러나 아내는 이와 반대로 매일매일 대화를 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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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경제 관념과 '여사친'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7년차 무명배우 커플의 영상을 함께 시청하면서도 김원훈은 아내 이야기를 이어갔다.
여자가 능숙하게 영어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이 공개되자, 김원훈은 "완전 똑같은 게 제 아내도 직업이 영어 유치원 선생님이다. 학생들 뮤지컬 수업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완전 저다"라며 비슷한 커플 상황에 공감을 표했다.
이어 정기적인 수입이 있는 여자와 달리 남자의 통장 잔고가 100만 원도 되지 않는다고 공개됐다. 남자는 "일을 안 하지는 않고 계속 시간 짬짬이 내가 알바도 하고 공연도 하고 있다. 그런데 유지되는 수입이 없다보니 잘 모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를 듣던 김원훈은 "저도 32살에 돈이 없었던 것 같다"고 공감했다. 그는 "일이 들어오면 하는 건데 준비 기간이라고 생각을 하긴 했다 그때는. 아르바이트를 하신다고 하니 조금 더 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JTBC '연애전쟁' 방송 화면
김원훈은 무명 시절 데이트 일화도 밝혔다. 그는 "저는 그때 배우를 하면서 공장을 다녔다. 파란색 트럭을 타고 다녔는데, 그걸 타고 지금 아내랑 홍대도 가고 이태원도 가고 데이트했다"고 했다.
이를 듣던 이효리는 "회사 트럭을 그렇게 함부로 써도 되냐"고 농담했고, 김원훈은 "그건 너무 죄송하다"며 고개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원훈은 뮤지컬학과에서 CC로 만난 6살 연하 아내와 8년 열애를 마치고 지난 2022년 8월 결혼했다.
사진 = JTBC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