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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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2분기 매출 7,579억 원 달성…게임 부문 매출 1,396억 원

기사입력 2026.08.11 14:45 / 기사수정 2026.08.11 14:45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NHN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성장 국면의 출발점으로 삼아 하반기에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11일 NHN은 2026년 2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7,579억 원, 영업이익은 57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4.1% 증가했다. 이는 기술 부문을 필두로 핵심 사업 전 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결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결제 부문 매출은 3,9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전 분기 대비 11.1% 증가했다. NHN KCP는 신규 대형 가맹점 유입을 바탕으로 거래대금이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이를 통해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7.5% 늘어났다.

결제 사업은 하반기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는다. 앞서 NHN KCP는 7월 금융기관·기술 파트너 대상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아발란체와 공동 개발한 메인넷을 기반으로 페이코 앱에 디지털 월렛을 결합해 결제·정산 절차를 시연했다.

NHN KCP는 앞으로도 기존 가맹점 네트워크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인프라와 결제 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기술 부문 매출은 AI GPU 사업 성장에 힘입어 1,598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9%, 전 분기 대비 27.1% 증가한 수치다. 

NHN클라우드는 엔비디아 B200 기반 서비스형 GPU 공급이 시작된 서울 양평 리전에서 매출이 발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5.3% 성장했다. 일본 기술 법인 NHN테코러스도 AWS 리세일 사업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0% 상승했다.

하반기 기술 사업은 인프라 확장에 집중한다. 현재 가동 중인 서울 양평 리전의 자체 운영 잔여 물량에 대한 신규 장기 계약을 논의 중이다. 또한, 내년까지 최소 3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추가 확보하고, 기존 리전에는 B300 이상의 최신 GPU 자산을 확충할 계획이다.

게임 부문 매출은 1,3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전 분기 대비 9.3%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웹보드게임 매출은 규제 환경 변화와 '한게임 로얄홀덤' 오프라인 대회 HPT(Hangame Poker Tour)의 흥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다.

일본 모바일 게임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이는 '#콤파스'가 '체인소맨'과 협업 성과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05% 성장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하반기 게임 사업은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신작 개발에 나선다. 특히, 올겨울 출시를 목표로 NHN 게임사업부문과 일본 NHN플레이아트가 협업·개발 중인 신작 '환상세계의 푸치포용'을 9월 ’도쿄게임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작품 외에도 주요 신작과 라이브 게임을 선보일 계획.

기타 부문 매출은 8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 3.8% 증가했다. 이 중 NHN링크는 공연 매출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최근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대만 공연이 현지 관객들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려 눈길을 끌었다. 해당 공연은 총 12회 공연이 열리는 동안 유료 객석 점유율 97.5%를 기록하는 등 전석 매진에 가까운 흥행 성적을 거뒀다.

NHN 정우진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진행해 온 경영 효율화 및 비용 통제의 성과는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고, 올해는 그 기반 위에서 주요 사업의 성과가 본격화되는 시기"라며, "이번 2분기 실적은 그 성과가 이익으로 확인된 첫 분기이며, 이를 성장 국면의 출발점으로 삼아 하반기에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NHN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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